전한길 유튜브 영상에 폭탄테러 댓글 단 40대 자수
이준엽 2025. 2. 5. 02:13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영상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댓글을 단 4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자수한 댓글 작성자인 A 씨를 협박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북에 사는 A 씨는 어제 오후 경찰에 전화해, 장난식으로 올린 댓글이고 자신에 대한 수사가 개시됐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자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조만간 불러 추가 조사하고, 자택 등 강제수사를 통해 범행 동기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전 씨의 유튜브 영상에는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작성자는 헌법재판관 기피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자진 사퇴가 없다면 모든 국민이 헌재를 휩쓸 것이라고 말한 부분에 동조하며 사제폭탄을 준비하고 있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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