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언론사 단전·단수 의혹에 또 증언 거부
나혜인 2025. 2. 5. 02:10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에게서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내란 혐의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또다시 증언을 거부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2차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거부한 뒤, 검찰의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허석곤 소방청장은 이 전 장관이 지난해 12월 3일 밤 11시 37분쯤 통화에서 일부 언론사를 언급하며 경찰이 요청하면 알맞게 조치하라고 말했느냐는 질의에 그렇게 기억한다고 답했습니다.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당시 단전이나 단수라는 말은 들은 적 없다면서도 계엄 지시 문건에 그런 내용이 있었느냐는 질의엔 공소사실과 관련돼 답하기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학생들도 아직 안 써봤는데"...15억 들인 운동장 쑥대밭 만든 승용차
- 유치원 교사에 "데이트하자"며 소란 피운 70대...신고하자 보복
- "우리은행, 전 회장 친인척에 730억 부당대출"
- 유승민, MBC 출연해 "故 오요안나 보도 왜 안 하나" 직격
- 넷플릭스 코리아 "당장 요금제 인상 계획 없어"
- 서울 한복판서 군복 입은 중국인 100여명 '행진'…"선 넘었다"
- [속보] 김건희 특검 "이배용 전 위원장 13일 재소환 통보"
- "이제 고객 분이 고르세요"...7년 만에 부활시킨 스타벅스 [지금이뉴스]
- 장경태 "김건희, 남성과 사적 문자 대량 발견"...유정화 "특검 피의사실 유포는 중대 범죄" [앵커
- "한동훈 총으로 죽일 수도? 친구끼리 농담"...증언 후폭풍 [앵커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