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구선수 조송화, 전한길 강사 옹호 이어 尹 탄핵 지지자 향해 "빨갱이들이 왜 이렇게 많나"

고동우 2025. 2. 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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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선수 출신 조송화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지지자들을 향해 '빨갱이'라고 원색적인 표현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조송화는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밝힌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관련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일부 누리꾼이 비판하자 "내가 보고 싶은 거 보겠다는데 나한테 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나. 할 일 없으면 너네도 좀 봐"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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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기업은행 소속 당시 조송화

(MHN스포츠 고동우 기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조송화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지지자들을 향해 '빨갱이'라고 원색적인 표현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송화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5차 변론 중계 화면 사진과 함께 "진짜 독재가 뭔지도 모르고 자유가 뭔지도 모르는 빨갱이들 왜 이렇게 많음. 어질어질하다"라고 적었다.

2011-2012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흥국생명에 선발된 조송화는 2020-2021시즌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조송화는 2021년 11월 숙소에서 무단 이탈하는 '항명 사태'를 일으켰다. 이를 두고 당시 구단은 조송화가 계약 위반 행위를 했다며 계약을 해지했다.

이후 조송화는 법원에 계약 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 무효 확인 등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한편 조송화는 지난달 31일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밝힌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 관련 영상에 '좋아요'를 누르고 일부 누리꾼이 비판하자 "내가 보고 싶은 거 보겠다는데 나한테 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나. 할 일 없으면 너네도 좀 봐"라고 반박했다.

 

 

사진=MHN스포츠 DB, 조송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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