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화났네" 1982년생 오승환 몸 보소! 소도 때려잡을 피지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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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리빙 레전드' 오승환(43)이 엄청난 피지컬을 뽐내 화제다.
괌 1차 캠프에 참가 중인 오승환은 지난 4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에 출연했다.
오승환은 삼성 구단을 넘어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리빙 레전드다.
박진만 감독은 괌 1차 캠프에 앞서 "오승환은 먼저 외국에 나가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들었다. 커리어 끝까지 우리 팀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겠다. 가서 몸 상태부터 체크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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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리빙 레전드' 오승환(43)이 엄청난 피지컬을 뽐내 화제다.
괌 1차 캠프에 참가 중인 오승환은 지난 4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온즈 TV'에 출연했다. 선수단 휴식일을 맞아 수영장에 나타난 그는 근육질의 몸매를 뽐냈다. 내야수 전병우는 오승환의 뛰어난 피지컬을 두고 "몸이 화났다. 화났어"라고 재치 있게 표현했다.
1982년생 오승환은 10개 구단 최고령 선수지만 여전히 어마어마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그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하며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는 증거였다.
오승환은 삼성 구단을 넘어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리빙 레전드다.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427세이브를 올리며 KBO리그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평가받는다. 개인 성적만 뛰어난 게 아니라 5차례 우승을 이끄는 등 팀 공헌도 역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지난해 2군행 통보를 받기도 했지만 27세이브를 거두며 정해영(KIA 타이거즈)에 이어 이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그는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도 후배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재윤은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오승환 선배님과 시즌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선배님도 힘드셨을 텐데 아무렇지 않게 후배들을 다독여주시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승환은 늘 그래왔듯 선수단보다 먼저 스프링캠프가 차려질 장소에 가서 새 시즌을 준비했다. 이번에도 지난달 15일부터 괌에서 개인 훈련을 소화했다.
박진만 감독은 괌 1차 캠프에 앞서 "오승환은 먼저 외국에 나가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들었다. 커리어 끝까지 우리 팀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겠다. 가서 몸 상태부터 체크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올 시즌 소방수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팀 전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소도 때려잡을 엄청난 피지컬을 뽐내는 오승환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스스로 증명할 태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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