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장 선거 재개…'정몽규 징계'는 변수
[앵커]
파행을 거듭했던 제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오는 26일 정몽규, 허정무, 신문선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정몽규 후보 징계 논란이 계속 되고 있어 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 출범한 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멈춰섰던 제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오는 26일 치르기로 했습니다.
정몽규, 허정무, 신문선 후보도 "공정한 선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선거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선거가 재개됐지만 정 후보의 징계 논란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앞서 축구협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정몽규 회장 중징계' 등의 조치를 요구했던 문체부는 협회의 재심의 요청도 기각하면서, 2월 3일까지 조치를 이행하라고 했습니다.
<최현준/문체부 감사관(지난해 11월 5일)> "정몽규 회장, 상근부회장, 기술총괄이사 등 주요 관련자 3인에 대해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축구협회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정 후보에 대한 징계 논의는 시한 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허정무, 신문선 후보는 "축구협회가 정몽규 후보의 사기업이냐"며 "정몽규 구하기에만 여념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정몽규 대 반 정몽규' 구도가 짜여진만큼, 이르면 이번주 내려질 법원의 판단은 선거 판세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축구협회의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 들여지면 정 후보가 징계 논란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지지만, 반대로 기각될 경우 정 후보를 향한 압박은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문체부도 축구협회가 '중징계' 권고를 제대로 따르지 않을 경우, 추가로 이행감사 등의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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