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선관위 軍 투입 김용현에 직접 지시” [尹 탄핵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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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병력을 투입하도록 직접 지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건 그간 수 차례 강조했지만, 윤 대통령 자신이 직접 군 투입을 지시했다고 진술한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증인으로 출석한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의 증언이 끝난 뒤 발언 기회를 얻어 "선관위에 (군을) 보내라고 한 건 제가 김용현 장관에게 얘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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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엉터리 투표지 많아
국무위원에 경고 계엄 말 안해
실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홍장원엔 방첩사 도우라 한 것”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병력을 투입하도록 직접 지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조치였다는 건 그간 수 차례 강조했지만, 윤 대통령 자신이 직접 군 투입을 지시했다고 진술한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선거 소송 보고를 받아보면 개함했을 때 여러가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엉터리 투표지들이 많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2023년 10월 국가정보원에서 3차례에 걸쳐 선관위 전산시스템 점검 결과를 보고받았는데 정말 많이 부실하고 엉터리였다”며 “계엄당국이 계엄 지역 내에서의 행정·사법사무를 관장하게 돼 있으므로 무슨 범죄 수사 개념이 아니라 선관위에 들어가서 국정원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선관위 전산시스템이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가동되고 있나 스크린하라고 해서 계엄군이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정선거 확인 차원이라 위법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김주영·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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