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4800석 매진된 아이스하키…한국엔 야유, 중국엔 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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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의 첫 한중전이 펼쳐진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향한 중국 관중의 야유가 쏟아졌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대회 조별 예선 A조 첫 경기를 치렀다.
이어 이날 마지막 경기로 남자 아이스하키가 중국과 맞붙었다.
경기 시작 2분 뒤 양 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자, 중국 관중은 의자를 두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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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뉴스1) 안영준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의 첫 한중전이 펼쳐진 남자 아이스하키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향한 중국 관중의 야유가 쏟아졌다.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4일 중국 하얼빈 아이스하키 아레나에서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대회 조별 예선 A조 첫 경기를 치렀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7일 열리지만,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 일부 종목이 먼저 경기를 시작했다.
한국 선수단의 경기가 펼쳐진 이날, 컬링 믹스더블은 필리핀과 카타르를 상대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여자 아이스하키는 홍콩을 만나 8-0으로 완파했다. 이어 이날 마지막 경기로 남자 아이스하키가 중국과 맞붙었다.

2017 삿포로 대회 은메달을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인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으로선 첫 경기부터 기세를 올리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양국의 라이벌 관계를 고려해도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현지에서도 관심이 뜨거웠다. 경기장엔 4800석이 매진됐는데, 대부분 중국 관중이 자리했다.
중국 팬들은 입장할 때 받은 오성홍기를 흔들며 중국 선수들에게 "짜요"를 외쳤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이 경기 중 퍽을 잡을 때에는 크게 야유를 쏟아냈다.
홈 텃세와 일방적 응원 등 중국 원정 대회에서의 어려움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경기 시작 2분 뒤 양 팀 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이자, 중국 관중은 의자를 두들기도 했다.

경기장에는 '소수정예' 한국 관중도 있었다. 탁성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심판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팬으로 변신, 가족과 함께 한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탁성현 부위원장은 "한중전은 더 특별하고, 또 어려운 경기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첫 단추를 잘 끼워줄 것이라 믿고 가족들과 함께 힘을 전해주러 왔다"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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