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한승희 커리어 하이' 정관장, KCC에 접전 끝에 승리.. 플옵 희망 '고고'

김우석 2025. 2. 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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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이 5연승에 성공, 플옵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정관장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5 KCC프로농구에서 한승희, 박지훈, 정준원 활약에 힘입어 최준용, 이호현, 캐디 라렌이 분전한 부산 KCC를 접전 끝에 91-86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정관장은 13승 23패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7위 KCC와 승차는 2.5경기로 줄어 들었다. KCC는 3연패와 함께 20패(15승)째를 당했다.

1쿼터, 정관장 27-21 KCC : 정관장이 남긴 ‘연승의 위력’

KCC는 캘빈 에피스톨라, 허웅, 정창영, 최준용, 캐디 라렌이 선발로 나섰고, 정관장은 박지훈, 배병준, 디욘테 버튼, 하비 고메즈, 김경원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양 팀은 3분 동안 6점을 주고 받았다. KCC은 라렌을 중심으로 한 공격을 통해. 정관장은 버튼을 축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양 팀은 효과적인 공격을 통해 점수를 쌓았다. 5분이 지날 때 13-12, 정관장이 단 1점을 앞서 있었다.

이후에도 균형은 이어졌다. 정관장이 박지훈 두 번째 3점포 등으로 앞서가는 듯 햇지만, 작전타임을 지나친 KCC가 라렌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맞춰갔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정관장이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두 번의 속공으로 25-19로 앞섰다.

2쿼터, 정관장 49-40 KCC : 계속되는 정관장 ‘상승세’

KCC가 점수차를 좁혀갔다. 대인 방어를 성공적으로 전개했고, 이호현과 스미스 그리고 송교창 득점으로 27-29로 따라붙었다. 정관장이 작전타임을 가져갔고, 성공적인 수비에 더해진 정준원 연속 3점포로 35-29로 달아났다. KCC는 5분에 다다를 때 만들어진 이호현 레이업으로 30점 고지를 넘어섰다.

정관장이 오브라이언트 연속 득점으로 39-31, 8점을 앞섰다. 게임 최다 점수차였다. KCC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4분이 넘게 남았을 때로, 다소 이른 시점이었다. 허웅 3점포가 터졌다. 이후 주춤했던 정관장이 다시 달아났다. 소준혁 3점과 자유투 등으로 45-35, 10점을 앞섰다. KCC는 연이은 턴오버를 범하며 흔들렸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KCC가 허웅 3점에 더해진 이호현 자유투로 40-47로 좁혀갔다. 정관장이 자유투로 점수를 추가했다. 정관장이 9점을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정관장 71-66 KCC : 달아났던 정관장, 추격하는 KCC

정관장이 성큼 달아났다. 공격에서 높은 완성도를 통해 57-42, 15점을 앞섰다. 2분 동안 한승희가 8점을 몰아친 결과였다. KCC는 수비가 완전히 무너지며 점수차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KCC가 허웅, 최준용 연속 돌파 등으로 48-58로 따라붙었다. 이후 한 차례 씩 점수를 주고 받았다. 4분이 지날 때 정관장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한승희가 순식 간에 5점을 몰아쳤다. 65-51, 다시 14점차로 달아나는 정관장이었다.

다시 KCC가 추격했다. 이승현 골밑슛과 허웅 돌파 등으로 58-68로 좁혀갔다. 이후 한 차례 씩 공격을 주고 받았고,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KCC가 이호현 3점에 더해진 최준용 돌파로66-71, 5점차로 좁혀갔다.

4쿼터, 정관장 91-86 KCC : 멈추지 않은 한승희, 5연승 성공하는 정관장 

정관장이 다시 한승희를 앞세워 76-68로 앞섰다. 2분이 지날 때 KCC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정관장이 다시 가동된 한승희를 통해 10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CC는 좀처럼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다. KCC가 허웅 돌파와 이호현 3점으로 추격 흐름을 만드는 듯 했다. 정관장에는 한승희가 있었다. 5분이 지날 때 83-72, 정관장이 11점을 앞서 있었다.

5분이 지날 때 KCC가 추격전을 가져갔다. 이호현, 송교창 연속 3점포가 터졌다. 78-85로 좁혀가는 KCC였다. 종료 3분 58초 전, 정관장이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종료 2분 여가 남았을 때 정관장이 89-82, 7점을 앞서 있었다. 승부를 단정짓기 어려운 점수차였다. 박지훈이 돌파를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9점으로 불어났다. KCC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변은 없었다. 정관장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5연승과 함께 플옵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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