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한 아누노비, 단순 염좌 ... 당일 부상자 분류

이재승 2025. 2. 4. 2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닉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가 큰 부상을 피했다고 전했다.

 지난 오프시즌에 뉴욕은 아누노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뉴욕은 아누노비에게 계약기간 5년 2억 1,250만 달러의 초대형계약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닉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의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가 큰 부상을 피했다고 전했다.
 

아누노비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부상 전까지 16분 51초를 뛰었다. 그러나 후반 초반에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정밀검사 결과 큰 부상이 아닌 단순 염좌로 확인됐다. 뉴욕의 탐 티버도 감독도 큰 부상이 아님을 알렸다. 단순 염좌인 만큼, 현재 당일 부상자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중에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아누노비는 이날 전반에만 10점을 올리면서 활약했다. 전반에 많은 시간을 뛰었으나, 크게 무리가 없었던 그는 기회가 왔을 때,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3점슛을 두 개나 쏘아 올리면서 팀이 레이커스와 격차를 좁힐 수 있었다. 수비에서는 두 개의 블록을 추가하는 등 어김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49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이번 시즌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은 그는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36분 이상을 꾸준히 뛰었다. 유달리 주전 의존도가 아주 심한 만큼, 아누노비도 많은 시간을 뛰어야 했다. 그는 경기당 36.3분 동안 16.4점(.482 .365 .792) 4.7리바운드 2어시스트 1.4스틸로 활약했다.
 

지난 오프시즌에 뉴욕은 아누노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뉴욕은 아누노비에게 계약기간 5년 2억 1,250만 달러의 초대형계약을 안겼다. 연간 4,000만 달러가 훌쩍 넘는 계약이며,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뿐만 아니라 트레이드키커까지 포함되는 등, 아누노비는 받애낼 수 있는 최고 조건과 최대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 시즌 뉴욕이 분위기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즌 중 트레이드로 빅애플로 향했던 그는 그와 함께 할 때 유달리 양호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는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 뉴욕이 시즌 내내 동부컨퍼런스 상위권에 자리하는데 아누노비의 역할이 단연 컸다. 제일런 브런슨과 칼-앤써니 타운스에 비해 드러나진 않지만, 팀의 살림을 두루 책임져왔다.
 

아누노비의 결장으로 수비 동력을 잃은 뉴욕은 끝내 레이커스에 패하고 말았다. 16점 차로 큰 점수 차로 무릎을 꿇은 것. 이날 경기 전까지 5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연이은 홈경기에서 강세를 뽐냈다. 그러나 한 수 아래인 레이커스에 덜미가 잡히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아누노비의 결장에도 4일 휴스턴 로케츠를 꺾으며 연패는 피했다.
 

한편, 뉴욕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33승 17패로 동부컨퍼런스 단독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주전 의존이 시즌 내내 계속되고 있어 플레이오프에서 얼마나 힘을 쓸 수 있을지 아주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나 뉴욕의 코치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그 사이 컨퍼런스 2위인 보스턴 셀틱스에 두 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