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케카] 천하통일에 성공한 '다크라이-자포코일' 덱

'포켓몬 카드게임 포켓' 신규 확장팩 '시공의 격투'가 출시되며 일약에 1티어로 급부상한 카드가 등장했다. 그야말로 천하통일이다. 기존 3강 덱 '피카츄ex', '갸라도스ex', '뮤츠ex'를 모두 평정했다. 바로 '다크라이ex'다.
다크라이ex덱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집계된 23개 온라인 대회에서 31%라는 압도적인 쉐어를 차지했다. 그에 반해 기존 덱들은 모두 8% 미만까지 감소했다. 시공의 격투에서 다크라이ex와 함께 나온 펄기아ex만 10%가 조금 넘을 뿐이다.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장점도 명확하지만 약점이 다른 덱에 비해 매우 적기 때문이다. 말림이 적어 재현률이 높은데 코인토스와 같은 행운 요소도 없다. 거기다가 템포까지 빨라 초반부터 몰아친다.
후반을 바라보는 덱들은 다크라이ex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 어렵고, 기존의 빠른 템포 덱은 뚫기 힘들다. 약점이 없는 덱은 아니지만 그 구멍이 크지 않은 덕분에 상성에 구애받지 않고 활약한다.
운영 난도도 다른 컨트롤 덱에 비해 크게 어렵지 않다는 점에서 두루두루 사용하기도 좋다. 시공의 격투로 게임에 입문했다면 다크라이ex 2장을 얻고 시작하는 것을 가장 추천하는 바이다.

■ 사고를 모르는 경이적인 안정성과 빠른 템포

다크라이ex가 단번에 환경 톱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높은 플랜 재현률과 안정성 덕분이다. 또한, 초반부터 빠르게 대미지를 넣는 것이 가능해 스피디한 공격 전개가 가능하다. 어태커들의 기술 대미지도 준수하다.
특성 '나이트메어 오라'는 간단하면서도 사기적이다. 2진화 포켓몬인 '개굴닌자'와 비슷하지만 기본 포켓몬이기 때문에 소모하는 턴이 없다. 소모 턴이 없기에 선공 2턴, 후공 1턴에 바로 20대미지를 넣는다.
최소 세 턴이 필요한 개굴닌자도 부담스럽다. 그와 동일한 대미지를 첫 턴부터 넣는 것 자체가 상당히 사기적인 카드임을 입증한다. 더욱이 크리만과 함께 조합하기 때문에 상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맞고만 있어야 한다.

이는 덱의 안전성으로 이어진다. 사고가 적다. 패에서 곧장 사용할 수 없는 카드는 진화 카드인 '레어코일'과 '자포코일' 총 4장에 그친다. 또한, 갸라도스ex, 샤로다와 달리 진화가 더뎌진다고 해도 충분히 싸울 수 있다.
다크라이ex와 함께 조합되는 자포코일은 레어코일의 '볼트차지' 특성으로 자체적인 에너지 수급이 가능해 궁합이 발군이다. 나이트메어 오라 발동을 위해 악 에너지는 직접 다크라이ex에게, 전기 에너지는 특성으로 수급해 쌍포를 이루는 구조다.
HP 140, 기술 위력 110으로 카드 자체 스펙도 출중하다. 또한, 에너지존에서 당겨오는 건 악 에너지이기 때문에 낭비도 적다. 2진화 포켓몬임에도 안정성이 높은 이유다. 가랴도스ex가 잉어킹을 늦게 뽑으면 에너지 손해가 극심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에너지 관리에 고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한 대면을 쉽게 이끌어간다. 관리에 대한 고민의 여지도 적은 편이라 초심자가 하기에도 꽤 적합한 타입의 덱이다.

■ 쉽고 강하지만 알아두면 좋은 팁도 있다

운영 방법은 여타 2진화 컨트롤덱보다 쉽다. 크리만을 배틀 필드에 세워놓고 벤치에서 다크라이ex에 에너지를 붙여가며 매턴마다 20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것이 기본 골자다. 그동안 벤치에서 레어코일로 전기 에너지를 모으고 자포코일로 진화시킨다.
주의할 점은 자포코일 진화 타이밍이다. 자포코일은 기술의 발동 코스트로 붙어있는 전기 에너지 1개를 트래쉬해야 한다. 따라서 최대한 많은 에너지를 붙이기 위해 특성을 사용하고 진화를 시키는 것이 이득이다.
그렇다고 트래쉬하는 에너지에 대한 부담이 크진 않다. 자포코일의 '썬더블라스트' 필요 에너지는 전기 1개, 무색 2개다. 레어코일 특성으로 붙인 전기 에너지만 유지해도 에너지존에서 악 타입을 붙여 계속 사용할 수 있는 덕분이다.

도구 '커다란망토'의 활용도 중요하다. 펄기아, 뮤츠, 갸라도스ex와 같이 대미지로 원콤을 내는 포켓몬으로부터 버티는 것이 가능하게 만드는 덕분이다. 패에 잡혔다고 아무렇게나 달지말고 견적을 보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템 '포켓몬통신'의 경우 패에 진화카드만 잡혔을 때 초반 전개 파츠를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최우선순위는 자포코일을 골라 다른 포켓몬을 가져오는 것이다. 레어코일은 특성 때문에 빠르게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만, 완전 무결한 덱은 아니다. 신규 서포트 카드 '태홍'의 등장으로 생각보다 벤치 존버가 어려워진 탓이다. '시라소니', '제브라이카' 등 벤치 타격 기술로 다크라이ex를 친 다음 태홍으로 배틀 필드로 끌어내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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