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지구촌 매혹하다]156조 美 화장품 시장 정조준하는 올리브영…LA에 법인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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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
2019년 몰을 연 후 쌓아 온 현지 데이터와 국내 옴니채널(온∙오프라인 통합) 성공 방정식을 결합해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접목할 매장을 선보이겠다는 게 올리브영의 구상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올리브영 핵심 파트너인 중소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지속 가능한 K뷰티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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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1호점 출점 검토
상품 소싱∙물류도 현지화
"K뷰티 성장 발판 될 것"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다. 현지에 오프라인 매장을 내고 온라인 쇼핑몰을 강화해 글로벌 K뷰티 1위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다.
올리브영은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법인 'CJ 올리브영 USA'를 세웠다고 밝혔다. 앞서 올리브영은 2018년 미국에 법인을 설립했다가 여러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해 2020년 청산했다. 이후 4년 만에 다시 미국 시장 문을 두드리고 나선 셈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 시장 규모는 1,200억 달러(약 156조 원, 2023년 기준∙유로모니터)에 달하는 데다 유럽∙남미∙호주 등 다른 국가에 미치는 파급력도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2020~2023년 한국 화장품의 대(對)미 수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할 정도로 K뷰티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다시 도전할 때라는 게 올리브영 판단이다.

미국 공략은 크게 두 갈래로 이뤄진다. 먼저 올리브영은 현지 오프라인 매장 1호점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 전 세계 150여 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역(逆)직구 쇼핑 공간 '글로벌몰'의 매출 상당수가 북미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 2019년 몰을 연 후 쌓아 온 현지 데이터와 국내 옴니채널(온∙오프라인 통합) 성공 방정식을 결합해 다양한 K뷰티 브랜드와 트렌드를 접목할 매장을 선보이겠다는 게 올리브영의 구상이다.
아울러 글로벌몰도 강화한다. 미국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사용자 환경(UX/UI)과 결제 수단, 상품 정보 노출 방식 등을 구축해 현지화된 K뷰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물류∙배송 체계도 개선한다. 올해는 글로벌몰과 한국 본사 시스템을 연동해 재고 입∙출고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향후에는 CJ대한통운 미국 법인과 협업해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발송하는 물류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미국 법인 설립은 올리브영 핵심 파트너인 중소 브랜드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지속 가능한 K뷰티 성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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