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 잇따른 인도 돌진 사고…보행 안전 사각지대 '적신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지역 초등학교 인근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잇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차량 속도를 감소시키는 관련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준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방재연구센터 연구위원은 "볼라드로 사고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충격이 완화된다는 점"이라며 "차량이 볼라드에 부딪치면 속도가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보행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차량 속도가 (시속) 60㎞면 보행자의 사망률이 90%에 달하지만, 30㎞로 줄일 경우 사망률이 10%로 낮아진다. 이처럼 사망 사고를 중상으로 중상을 경상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차량 돌진 사고 충격 감소 위해 볼라드 설치해야"

최근 지역 초등학교 인근에서 차량 돌진 사고가 잇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차량 속도를 감소시키는 관련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지난달 23일 오전 8시 36분쯤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건물 1층 상가로 SUV 차량이 돌진했고, 같은 달 22일 오후 8시 45분쯤엔 1t 화물차가 세종 아름동 한 건물 1층 상가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두 사고 모두 차량 운전자가 다친 것 말고는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지점 반경 400m 이내에 초등학교가 위치했다는 점에서 안전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지점에서 불과 200m 반경 이내 초등학교가 위치, 사고 발생 시각이 오전 9시까지인 등교 시간대와 겹쳐 자칫 초등학생들이 화를 입을 수도 있던 상황이다.
세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사고 현장에서 400m 이내 떨어진 곳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자리한 데다 다수의 학원이 들어서 있어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대전 갈마동에 거주하는 이모(30대) 씨는 "갈마지구대 주변에서 갈마초 방향으로 오전 8-9시쯤 지나가면 아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돕는 지킴이 선생님들도 있다"며 "말 그대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이다. 또 주변 승강장을 이용하는 통행인이 많아 향후 이런 사고가 재발하면 어쩌나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사고를 예방하는 것만큼이나 사고 발생 이후 피해 규모를 완화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일각에선 볼라드를 설치하면 보행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차도와 인도의 접경지에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이준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안전·방재연구센터 연구위원은 "볼라드로 사고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충격이 완화된다는 점"이라며 "차량이 볼라드에 부딪치면 속도가 크게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보행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차량 속도가 (시속) 60㎞면 보행자의 사망률이 90%에 달하지만, 30㎞로 줄일 경우 사망률이 10%로 낮아진다. 이처럼 사망 사고를 중상으로 중상을 경상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안 입장면 야산서 불…초진 완료, 잔불 정리 중 - 대전일보
- "1인당 두 장만 살 수 있다고?"… 중동 전쟁에 '쓰봉 대란' 우려 - 대전일보
- 이광길 해설위원 출격…‘박종훈의 토크-유’ 26일 첫선 - 대전일보
- 李대통령, 안철수 겨냥 "모기까지 보호해야 하는 건 아냐" - 대전일보
- 李 대통령, 전시 추경 "빚 내는 것 아닌 초과 세수" 강조 - 대전일보
- 충남 서천서 단독주택에 불… 90대 남성 사망 - 대전일보
- 김정은 "핵보유국 지위는 절대불퇴… 韓, 가장 적대국" - 대전일보
- 'e스포츠 수도' 굳힌다… 2026 MSI 6월 대전 DCC서 개최 - 대전일보
- 공공車 5부제 '강제력' 강화…미이행 기관장 문책까지 - 대전일보
- "가계대출 못 늘린다"…새마을금고, 총량 규제에 '직격탄'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