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노상원, 잘되면 다시 나랏일 할 수도 있다더라" [짤e몽땅]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노상원 단골' 무속인, 국조특위 출석

국회방송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자주 찾아간 것으로 알려진 무속인 '비단 아씨' 이선진 씨가 오늘(4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씨는 '(노 전 사령관이) 배신자 색출을 위한 군인 명단을 제출하면서 점괘를 의뢰했느냐'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을 받고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노 전 사령관이 이들에 대한 신뢰도와 운에 대해 물어봤다면서, 특히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관련해선 "나중에 장관이 될 거라고 말했다. 문제가 되지 않겠냐"며 "이 사람과 내가 함께 뭔가 해서 잘되면 어쩌면 내가 다시 나랏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2. "서희원과 늙어가는 상상"

서희원 여동생 서희제 SNS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 배우자인 배우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3년 전 구준엽의 고백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습니다.

구준엽은 지난 2022년 한 토크쇼에서 "제가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며 "저는 시간을 너무 지체했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표현하다가 죽겠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나중에 희원이가 흰머리가 나면 '더 귀여울 것 같은데' 하면서 즐겁게 늙어가는 상상을 해본다"고 20년 만에 재회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3. 가스통 옆에 두고 기름 요리

백종원 유튜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실내에서 고압 가스통을 옆에 두고 기름 요리를 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액화석유가스법 위반으로 신고 당했습니다.

현행법상 LPG 가스통은 화재 위험 등의 이유로 실외 설치가 원칙인데요, 백 대표는 논란이 된 영상 댓글을 통해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안전 수칙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했지만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4. 순천 도심에 나타난 사슴떼

온라인 커뮤니티

전라남도 순천 도심 곳곳에서 사슴 떼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 단지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슴들이 단지를 배회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일부 주민들은 "자칫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며 걱정했지만, "자연친화적이다. 같이 공생할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