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실제 아무 일 없어…호수 위 달 그림자 쫓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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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 해제를 막으려고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4일) 열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실제 아무런 일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의 공소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4명이 1명씩 들쳐 업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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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 해제를 막으려고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4일) 열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실제 아무런 일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발생을 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을 때 수사나 재판에서 이야기가 나온다"며, "지시를 했니 지시를 받았니 하는 얘기와 관련해 호수위에 떠있는 달그림자를 쫓아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의 공소장에는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4명이 1명씩 들쳐 업고 나오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수천명의 민간인들이 경내에 있었고 국회의사당 본관에도 수백명이 있었다"고 말하며, "계엄이 해제되고 철수 지시가 있었는데,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또 "상식에 근거해서 본다면 사안의 실체를 잘 알 수 있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윤석열 #비상계엄 #내란죄 #헌법재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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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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