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모두 주인공”…장민호·이찬원도 반한 ‘잘생긴 트롯’ 가수 도전기(종합)[MK★현장]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5. 2. 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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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 이찬원도 반한 ‘잘생긴 트롯’ 가수들의 특별한 도전기가 공개된다.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STORY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황다원 PD, MC 장민호, 이찬원, 출연진 12인 추성훈,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김준호, 한정완이 참석했다.

tvN STORY ‘잘생긴 트롯’은 연예계 대표 12명의 남자 스타들이 트롯에 진정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신(新) 음악 예능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부터 배우 장혁, 최대철, 인교진, 지승현, 정겨운, 태항호, 현우, 김동호, 이태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 한정완 등 예상치 못했던 12명의 스타들이 트롯이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기존 트롯 예능과는 다른 차별화된 포맷과 새로운 그림을 보여준다.

4일 오후 tvN STORY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황다원 PD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대해 “저희도 이렇게 캐스팅이 잘 될 줄 몰랐다. 저희는 섭외를 할 때 트롯을 정말 하고 싶으신지, 트롯을 진심으로 생각하시는지를 물어봤다. 정말 한 분 한 분 모두 트롯에 가슴이 뛰는 분들이었다. 예로 김준호 같은 경우 초창기 연락을 드렸는데 제작진이 꾸려지기도 전에 본인이 너무 하고 싶다고 다음 날 오전에 바로 오셨다”라고 말했다.

꾸준한 상승세로 중장년 대표 채널에 등극한 tvN STORY가 채널 개국 최초로 야심차게 선보이는 대형 음악 프로젝트인 ‘잘생긴 트롯’에는 일명 ‘엄통령(엄마들의 대통령)’으로 2024 연말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민호와 연예대상 수상에 빛나는 이찬원이 ‘잘생긴 트롯’의 MC 이자, 프로듀서로 나선다. 이들이 직접 트롯 붐을 뜨겁게 달굴 4명의 신곡 주인을 찾아 나선다.

4일 오후 tvN STORY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황 PD는 “MC는 두 사람이 매일 통화할 정도 친한 사이더라. 이찬원은 기획안도 안 받았는데 장민호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한다고 했다”며 이미 완성된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장민호는 “이찬원과 MC를 같이한 건 처음이다. 워낙에 이찬원과 호흡은 많이 맞춰봤지만. 처음에 섭외가 왔을 때 뭔가 정확한 틀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화상으로 회의와 회의를 거듭했다”라며 “그러다가 결정을 내리고 나서 MC로 이찬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제가 이찬원에게 전화를 해서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이찬원이 바로 하겠다고 하더라”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4일 오후 tvN STORY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어 “이찬원과는 MC를 보면서도 MC 코멘트는 서로 나누지 않고 워낙 프로그램을 많이 했기 때문에 12분과 함께 경연을 하는 듯한, 노래를 하는 듯한 느낌이다”라며 “저희도 노래로 대결을 해봤던 사람이라 MC는 이름만 갖다 붙인 느낌이고 함께 경연하는 느낌이 들어서 수많은 경연을 해왔지만 ‘잘생긴 트롯’은 확실히 다르다. 관전 포인트가 너무 많다. 12분이 점점 실력이 늘어가는 게 보일 것”이라며 “트롯에 점점 맞춰져 가는 구나를 시청자들이 보게 되면서 흡족해하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트롯이라는 장르에 새롭게 도전하는 스타들의 사연도 관심을 더한다. “내 인생의 영화를 위해 도전하게 됐다”라는 배우 최대철과 자신에게 트롯이란 ‘RESTART(리스타트)’라고 고백한 현우, 그동안 일탈 없이 항상 정답만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는 아역배우 출신의 이태리 등의 사연은 트롯을 향한 이들의 남다른 진정성을 엿보게 한다.

4일 오후 tvN STORY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제작진의 연락이 오자마자 프로그램의 틀이 생기기도 전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는 김준호는 “은퇴를 하고 전문 가수는 아니지만 트로트 좋아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음반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찰나에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트로트 장르를 도전한다는 건 트로트 가수에 도전한다는 의미가 될 것 같다. 가수라고 하면 본인의 노래를 가지고 찾아가서 노래를 할 수 있는 무대, 축제라든가 행사를 가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목표가 있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tvN STORY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다양한 사연을 가진 도전자가 다수 출연하는 만큼 매력도 각양각색이다. 이찬원은 발전이 기대되는 출연자에 대해 “장민호와 이야기를 했는데, 노래에 대한 부분이 짧은 시간에 드라마틱하게 성장하기가 쉽지 않다”라며 “출연자 모두가 어마어마한 성장 속도를 보여주시는데 원래도 너무 잘하고 있다고 소문나 있는데 잘하시는 분이 최대철이다. ‘불후의 명곡’에서 배우 출신으로 우승까지 하신 분이다. 트로트까지 잘하시더라”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황다원 PD는 “‘잘생긴 트롯’은 트롯 도전기다. 최종에는 T4를 뽑는데 트롯 음원을 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유명한 작곡가를 섭외해서 곡을 받아 음원을 내게 된다”라고 밝혔다.

4일 오후 tvN STORY ‘잘생긴 트롯’(연출 황다원, 작가 정수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어 “최초로 대형 음악프로그램을 한다는 것 자체가 ‘잘생긴 트롯’의 차별점이다. 출연자 모두가 주인공이고 이들이 왜 트롯을 왜 하는지를 스토리를 담았다는 점에서, 조금 더 진정성과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 그리고 MC로 장민호와 이찬원이 처음으로 함께 뭉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 또 두 분이 트롯듀싱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잘생긴 트롯’만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도림(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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