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본궤도…분산에너지 구축

이석주 기자 2025. 2. 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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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에 있는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4월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10개월 만에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정부는 사천을 비롯한 전국 주요 스마트 그린산단에 '미니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소형 풍력 등 분산에너지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 디지털·저탄소 전환 사업은 지난해 4월 신규 지정된 ▷경남 사천 ▷강원 후평 ▷전북 전주 등 3개 스마트 그린산단의 총 5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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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산단 디지털·저탄소 전환 사업' 개시
사천 등 지난해 신규 지정된 '그린산단' 대상
산업부 710억 지원…다음 달 17일까지 공모

경남 사천에 있는 항공국가산업단지가 지난해 4월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10개월 만에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정부는 사천을 비롯한 전국 주요 스마트 그린산단에 ‘미니 원전’으로 불리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소형 풍력 등 분산에너지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전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2025년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 전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단 내 디지털 인프라 확대와 저탄소·고효율 혁신단지 구축을 위해 정부가 전국 스마트 그린산단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정된 전국 스마트 그린산단 수는 총 21개다.

올해 디지털·저탄소 전환 사업은 지난해 4월 신규 지정된 ▷경남 사천 ▷강원 후평 ▷전북 전주 등 3개 스마트 그린산단의 총 5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가동된 사천 항공국가산단의 면적은 165만4804㎡ 규모다. 산업부의 이번 사업에 따라 사천 항공국가산단에서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에너지 효율화 제어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를 위한 통합 공모는 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산업부는 “대상 산단(사천·후평·전주) 내 공장 지붕 등에 20MW(메가와트) 이상 규모의 태양광을 구축하고, 소형 풍력과 SMR 등 분산에너지원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산에너지의 기본 개념은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를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이다.

또 “산단 내에 전력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 사업자가 산단 내 입주기업과 (전력을) 직접 거래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산에너지가 공급되는 스마트 그린산단이 사천에 구축되면 오는 6월께로 예상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 결과에 따라 경남을 넘어 부산 울산 등 동남권 분산에너지 활성화에 더 강한 추진 동력이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

산업부는 3개 산단 5개 프로젝트에 총 7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예산은 올해부터 사업 진행 속도에 따라 향후 3~4년간 나눠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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