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명, 고 오요안나 사망 직후 “세상이 보낸 폭탄” 호소했다

MBC 기상캐스터 박하명이 과거 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해 9월 작성된 글로 고 오요안나 사망 직후 쓰여진 글이다.
박하명은 지난해 9월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이 끝나고 차에 타면 와르르 무너진다. 지하주차장 작은 내 차 안, 내가 가장 많이 우는 곳”이라며 “이젠 마음이 어디까지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이어 “어떻게든 나아져보려고 노력하고 웃고 할 수 있어 다짐하던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세상은 또 다른 폭탄을 보낸다”며 “이제 그만 힘내고 싶다. 이겨내고 힘내고 회복하고 넘어가지 않아도 그냥 평안하고 싶은데”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 착한 것 같고 착하게 사는 것 같은데 전생에 내가 뭘 크게 잘못한건가”라며 “힘들다고 말할 힘도 없는 요즘”이라고 했다.
박하명이 글을 작성한 시점은 고 오요안나가 사망한 지난해 9월 15일 이후 쓰여진 글이다. 박하명이 고 오요안나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 가해를 한 장본인으로 지목되면서 해당 글이 재조명됐다. 박하명이 고 오요안나의 죽음과 관련한 심정을 토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인 것이다.
박하명은 직장 내 괴롭힘 가해 의혹 속에도 4일 현재까지 날씨 방송을 진행 중이다. 일부 누리꾼들이 비판을 쏟아내자 박하명은 자신의 SNS 댓글 달기 기능을 막아둔 상태다. 박하명이 별도로 입장을 낸 적도 없다.
다만 MBC는 박하명이 진행하는 날씨 프로그램을 업로드하면서 댓글창은 폐쇄했다. 그를 둘러싼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고 오요안나 사망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고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MBC에 대한 고발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뤄졌고 경찰은 이를 접수해 현재 내사를 개시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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