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에스, 은성에프에이 지분 97% 111억에 인수

김경택 기자 2025. 2. 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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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자동화 장비기업 케이엔에스는 은성에프에이 지분을 인수해 글로벌 장비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케이엔에스는 은성에프에이 지분 97.28%를 약 11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엔에스는 은성에프에이 인수로 설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두 회사의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전공정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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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자동화 장비기업 케이엔에스는 은성에프에이 지분을 인수해 글로벌 장비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케이엔에스는 은성에프에이 지분 97.28%를 약 11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케이엔에스가 추진 중인 시장 다각화, 글로벌 장비 시장 진출 가속화 전략의 일환이다.

은성에프에이는 인쇄회로기판(PCB)에 전자부품을 자동으로 삽입하는 고정밀 자동삽입 설비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터미널핀, 퓨즈삽입기 시장에서 국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대부분 자동차 전장부품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설비를 납품하고 있다.

케이엔에스는 은성에프에이 인수로 설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두 회사의 기술과 경험을 결합해 전공정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은성에프에이의 생산능력(CAPA)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설비 증설 등 생산능력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봉진 케이엔에스 대표이사는 "은성에프에이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는 케이엔에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차전지, 전자부품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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