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이 곧 지역 사회 돕는 길” 산불 이후 공식 입장 발표한 LA관광청

홍지연 매경닷컴 기자(hong.jiyeon@mkinternet.com) 2025. 2. 4.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갔다.

아담 버크 로스앤젤레스관광청장은 3일 공식 성명문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시민과 기업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연대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약 3주간 퍼시픽 팰리세이드, 알타데나 등 여러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공식 성명문을 통해 지난 1월 7일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했다. /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갔다.

아담 버크 로스앤젤레스관광청장은 3일 공식 성명문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시민과 기업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연대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약 3주간 퍼시픽 팰리세이드, 알타데나 등 여러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아담 버크 청장은 성명문을 통해 먼저 “로스앤젤레스 시민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신속한 대응과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 세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관광 산업이 로스앤젤레스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54만 명 이상이 종사하는 관광 산업은 1000개 이상의 지역 사업체와 연결돼 있다.

예약 건수마다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기부되는 미식 행사 ‘다인 LA’ / 이미지=로스앤젤레스관광청
“관광이 곧 지역 사회를 돕는 힘이 됩니다. 지난주 개막한 미국 최대 미식 행사 ‘다인 LA(Dine LA)’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 복구에도 기여합니다.”

다인 LA 행사에서는 420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인 LA 예약 한 건당 LA 관광청이 미국 적십자사에 5달러를 기부하며, LA 최대의 독립 은행인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의 매칭 기부로 최대 10만 달러(한화 약 1억455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인 LA 행사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전역에서 콘서트, 기부 행사, 미식 이벤트 등 다채로운 자선 행사가 이어진다.

1월 30일에는 파이어에이드 콘서트(FireAid)가 열렸다. 인튜이트 돔과 기아 포럼에서 열린 초대형 자선 콘서트로, 레이디 가가, 빌리 아일리시, 그린데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에서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시청자들은 실시간 기부에 참여할 수 있었다. 공연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LA 산불 피해 지원과 화재 예방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할리우드 파크 /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2월 8일에는 딜라데이 LA가 열린다. 전설적인 힙합 프로듀서 J.딜라를 기리는 연례 행사로, 더 비하이브에서 개최된다.

힙합과 재즈 장르에 큰 영향을 미친 딜라의 유산을 기념하며, 슬럼 빌리지, 프랭크-N-댕크, 길티 심슨, 비트 정키즈의 J. 록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민다.

특히 올해 행사는 이튼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자선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벗키니와 베니스 비치 /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LA 하이랜드파크에 위치한 유서 깊은 라이브 음악 공연장 ‘로지 룸’과 뮤지션 커뮤니티 및 자선 단체 블루 포 살라가 함께 이튼 산불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자선 콘서트 ‘헬프 온 더 웨이’를 2월 25일 개최한다.

에릭 크라스노, 로스 제임스, 제이슨 한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특별 게스트들과 함께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월 6일에는 호주의 일렉트로닉 트리오 ‘루퍼스 두 솔’이 할리우드 팰라디움에서 진행하는 DJ 세트 공연을 연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공연을 펼치고 공연 티켓 수익금 전부를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재단 산불 복구 기금에 기부한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 / 사진=로스앤젤레스관광청
2024년 LA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은 3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코로나 전인 2019년 대비 회복률 101%에 달하는 수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