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영국개혁당 지지율 25%…집권당 제치고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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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절 패라지가 이끄는 영국의 극우 정당 '영국개혁당'(Reform UK)이 집권 노동당 등을 제치고 사상 첫 지지율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개혁당은 2018년 노딜 브렉시트 지지를 천명하며 결성된 우익 포퓰리즘 성향 정당이다.
로이터통신은 영국 더 타임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2~3일(현지시간) 실시한 조사에서 '내일 총선이 실시될 경우 개혁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25%로 주요 정당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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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스타머 총리에 대한 국민 불만 반영"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나이절 패라지가 이끄는 영국의 극우 정당 '영국개혁당'(Reform UK)이 집권 노동당 등을 제치고 사상 첫 지지율 1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개혁당은 2018년 노딜 브렉시트 지지를 천명하며 결성된 우익 포퓰리즘 성향 정당이다.
로이터통신은 영국 더 타임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2~3일(현지시간) 실시한 조사에서 '내일 총선이 실시될 경우 개혁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자가 25%로 주요 정당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노동당은 24%, 보수당은 21%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 달 26~27일 실시된 직전 조사보다 노동당은 3%P 하락한 반면 개혁당은 2%P 상승했다. 보수당은 1%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유권자 24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결과는 오차범위 내에 있다.
로이터통신은 출범 7개월도 안 된 노동당의 키어 스타머 총리에 대한 국민 불만이 반영된 결과라고 짚었다.
지난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14년간 지속된 보수당 정권을 끝낸 스타머 총리는 세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발표한 이후 비판을 받고 있다. 영국 경제 침체도 정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개혁당은 패라지의 포퓰리즘 정책에 기반해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패라지는 2016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주도한 인물로서 이민 축소 및 감세 정책을 주장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가까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영국은 소선거구 단순다수제(First-past-the-post) 선거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개혁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총 14.3%의 득표율을 기록하고도 전체 650석 중 5석만 확보했다. 반면 노동당은 33.7%의 득표율로 전체 의석의 63.2%를 차지하며 압승했다.
패라지는 이날 SNS 엑스(X)에 지지율 1위 소식을 전하며 "영국은 개혁을 원한다"고 썼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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