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효성중공업, 예상보다 빠른 마진 개선…목표가 15.4%↑"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하나증권은 4일 효성중공업(298040)이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마진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60만 원으로 15.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으나 인건비성 비용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예상보다 빠른 마진 개선이 나타나는 중"이라며 "해외 생산법인에서 두 자리 수 이익률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공업 신규 수주는 1조 1000억 원으로 선별수주가 이뤄지고 있으며 수주잔고는 9조 2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 추세"라며 "북미, 유럽 등 해외 수주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마진은 장기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효성중공업의 4분기 매출액은 1조 5715억원, 영업이익은 1322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6%, 108.5% 증가했다.
유 연구원은 "매출 이연 등 일회성 이슈 없이 달성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라며 "마진이 높은 수출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북미 매출 비중이 20% 후반으로 상승하며 최근 수주잔고 비중과 비슷한 수준까지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건설 부문에 잠재되어 있던 리스크를 이번 분기에 모두 해소했음에도 분기 순이익 흑자를 달성한 것은 양호한 실적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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