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가 없다' 김혜성, 데뷔 하자마자 다저스 주전 보인다…도쿄에서 데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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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가 없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혜성(27·LA 다저스)이 스프링 트레이닝을 앞둔 시점에서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후 다저스는 1월 7일 기존 2루수였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하며 김혜성이 2루에서 뛸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즉, 에르난데스와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다저스의 개막전 주전 2루수는 김혜성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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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경쟁자가 없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혜성(27·LA 다저스)이 스프링 트레이닝을 앞둔 시점에서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다저스가 추가적인 내야 보강 없이 시즌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혜성은 지난 1월 4일 포스팅을 통해 LA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약 295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특유의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 그리고 유틸리티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이후 다저스는 1월 7일 기존 2루수였던 개빈 럭스를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하며 김혜성이 2루에서 뛸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럭스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다저스가 1라운드에서 지명했던 유망주로, 팀의 미래 내야진을 책임질 기대주였다. 그러나 그는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다저스의 추가 보강 없이 개막 맞이
개빈 럭스를 트레이드한 시점까지만 해도 다저스가 김혜성과 함께 2루를 맡을 베테랑 선수와 추가 계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선수는 키케 에르난데스였다.
에르난데스는 다저스에서 이미 두 차례(2015~2020년, 2023년) 뛴 경험이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지난해에는 무려 7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에 필요한 공백을 채우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우투우타 선수로, 김혜성과 플래툰 시스템(좌투수 상대 시 김혜성, 우투수 상대 시 에르난데스)을 활용할 수도 있는 카드였다.
뿐만 아니라 다저스는 3루 백업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3루까지 소화할 수 있는 에르난데스는 최적의 옵션처럼 보였다. 그러나 2월이 되도록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고, 오프시즌 보강이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즉, 에르난데스와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다저스의 개막전 주전 2루수는 김혜성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오는 3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도쿄 시리즈'에서 다저스가 김혜성을 2루수로 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MLB 네트워크도 김혜성-베츠 키스톤 콤비 예상
미국 현지에서도 김혜성이 개막전 2루수로 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MLB 네트워크, CBS 스포츠 등 주요 매체들은 김혜성이 무키 베츠와 함께 키스톤 콤비(2루수와 유격수의 조합)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키 베츠는 원래 외야수였으나, 지난해부터 2루수로도 출전하기 시작했다. 김혜성이 가세하면서 다저스는 2루에 김혜성을 배치하고, 필요할 때 베츠를 외야로 돌리는 전술을 활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혜성은 한국 KBO리그에서 2루수뿐만 아니라 유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였다. 2023년 KBO리그에서 타율 0.335, 10홈런, 50타점, 30도루를 기록하며 공격력까지 증명했다. 특히 빠른 발과 안정적인 수비는 다저스의 내야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쿄 시리즈, 김혜성의 '첫 무대' 될 가능성 커
다저스의 2025시즌 개막전은 오는 3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도쿄 시리즈'다. 일본에서 열리는 이 특별한 개막전은 김혜성에게도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다저스가 스프링 트레이닝을 진행하면서 김혜성이 실전에서 어떻게 적응하는지가 변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김혜성이 개막전 주전 2루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다저스가 에르난데스와 계약하지 않는다면, 김혜성이 경쟁자 없이 2루를 맡게 될 확률이 더욱 커진다. 그는 특유의 스피드와 수비력을 활용해 다저스 내야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그리고 개막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LA 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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