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뜩이는 10대’ 양민혁에 윤도영까지, 나이가 곧 힘이다! EPL은 왜 코리안 영건에 관심을 쏟나? [사커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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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에서 활약해온 또 한 명의 '차세대 특급'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한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대전하나가 요구한 바이아웃(최소 이적허용 금액)까지 충족시켰다.
양민혁은 강원 소속이던 지난해 여름 토트넘(잉글랜드) 입단을 확정하고도 시즌을 끝까지 마무리한 뒤 겨울이적시장에 맞춰 런던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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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한 구단 산하 U-18 팀인 충남기계공고 출신 유망주를 오래전부터 주목했고, 지난해 1월 준프로 계약을 거쳐 8월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을 거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된 양민혁(19)과 똑같은 절차다.
많은 클럽이 윤도영에게 흥미를 보였다. EPL에선 브라이턴과 애스턴빌라가 경쟁한 가운데, 브라이턴이 더 적극적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대전하나가 요구한 바이아웃(최소 이적허용 금액)까지 충족시켰다. 150만~200만 유로(약 22억5000만~30억 원)로 추정된다.
합류 시점도 흥미롭다. 윤도영은 올여름까지는 대전하나에서 뛰다 2025~2026시즌 준비기간에 맞춰 브라이턴으로 떠난다. 역시 양민혁이 거친 과정과 같다. 양민혁은 강원 소속이던 지난해 여름 토트넘(잉글랜드) 입단을 확정하고도 시즌을 끝까지 마무리한 뒤 겨울이적시장에 맞춰 런던으로 향했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코리안 영건들을 향한 잉글랜드 클럽들의 꾸준한 관심이다. 홈그론(21세 이전 잉글랜드·웨일스 팀에서 3년 이상 훈련한 자), 25인 로스터 등 선수단 운영 규정을 유독 빡빡하게 적용하는 리그임에도 한국선수를 활발히 흡수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EPL 클럽은 U-21 선수를 최대 6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25인 로스터에 포함하지 않더라도 리그나 컵대회 경기에 기용할 수 있다. 마이키 무어, 루카스 베리발(이상 토트넘) 등이 대표적이다. 양민혁과 윤도영은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브라이턴은 최근 기대치를 웃도는 실력도 인상적이지만, 전 세계의 어린 선수들을 합리적 금액에 영입해 빅클럽에 비싸게 되파는 ‘거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마르크 쿠쿠레야(이상 첼시), 레안드로 트로사르, 벤 화이트(이상 아스널), 알렉시스 맥알리스터(리버풀), 이브 비수마(토트넘) 등이 브라이턴 출신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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