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직 필요하지? "여전히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 히샬리송은 신뢰할 수 없어!"

반진혁 기자 2025. 2. 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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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을 지금 처분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토트넘 홋스퍼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일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이 "토트넘은 이번 겨울 손흥민을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는 보도에 대한 반응을 내놓았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합류한다면 페네르바체로 합류한다면 우승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쟁도 진행 중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아직 손흥민이 필요하다. 지금 처분하는 건 현명하지 않다. 히샬리송은 이제 막 복귀했고 꾸준하게 부상이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다"며 존재감을 거론했다.

이어 "손흥민이 이전만큼의 최고 기록을 선보이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인정했다.

득점 후 기뻐하는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미적지근한 태도로 계약 연장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손흥민을 향한 의심의 시선과 토트넘과 계약 연장이 지지부진한 상황 속에서 세계 일주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를 시작으로 이적설은 시작됐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등과 연결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의 세계 일주 이적설은 잔류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은 지난 7일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과 2026년 여름까지 유효한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발표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스포츠키다

토트넘은 곧바로 계약 연장 이후 손흥민의 반응을 전했는데 "팀을 사랑한다. 모든 선수들이 뛰고 싶은 꿈의 곳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말 기쁘다. 토트넘이라는 팀과 보낸 10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좋았다. 1년 더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자랑스럽다. 프리미어리그(EPL)는 어린 시절 모두가 꿈꾸는 팀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안 좋은 시기를 겪을 때마다 항상 바닥을 찍으면 다시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 좋은 시기를 겪으면 무조건 좋은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뜻이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연장 이후 에버턴과의 22라운드 경기 이후 토트넘 홋스퍼 팬들로부터 이해할 수 없는 최악의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선수 몇 명은 팬들에게 인사하길 꺼렸는데 그러면 안 된다며 손흥민은 매우 화를 냈다.

손흥민을 필두로 토트넘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를 했지만, '재수 없는 XX' 등 욕설과 야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커뮤니티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이적 요청을 하더라도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팬들이 고맙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떠날 수도 있다"며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손흥민이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토트넘의 팬들은 양민혁의 경쟁자인 신예 무어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팬들의 인식도 달라졌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 베스트 11을 선정했는데 손흥민이 포함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 최근 9시즌 동안 모든 대회를 통해 10골 이상을 기록했다. 2016/17시즌부터 매 시즌 10득점 이상 터트린 유일한 EPL 선수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유럽 대항전에서 통산 26득점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에서 25골 이상을 터트린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최다는 36골의 해리 케인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통산 436경기에 출전해 해리 케인과 공동 10위였지만,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팬들은 SNS를 통해 "손흥민의 두 번째 골은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는 신호다", "온갖 비난을 받았지만, 훌륭한 기록을 세웠다", "일부 팬들이 손흥민에게 너무 무례했다. 재수 없다니 클래스는 변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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