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2조5000억 규모…UAE 메탄올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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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조5000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따냈다고 3일 발표했다.
남궁홍 삼성E&A 사장(왼쪽)은 지난달 31일 UAE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UAE 국영 석유기업 애드녹과 루와이스산업단지 내 타지즈공단에 메탄올 플랜트를 짓는 'UAE 메탄올 프로젝트'를 2028년 9월까지 수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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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옛 삼성엔지니어링)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조5000억원 규모의 공사 계약을 따냈다고 3일 발표했다.
남궁홍 삼성E&A 사장(왼쪽)은 지난달 31일 UAE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UAE 국영 석유기업 애드녹과 루와이스산업단지 내 타지즈공단에 메탄올 플랜트를 짓는 ‘UAE 메탄올 프로젝트’를 2028년 9월까지 수행한다”고 말했다.
계약 금액은 2조478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9조9666억원)의 24.9%에 달한다. 삼성E&A는 최근 수행한 말레이시아 메탄올 프로젝트에서 쌓은 노하우와 모듈화·자동화 등 혁신 기술 등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맡았다.
삼성E&A는 상반기 30억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 수주 결과를 발표하고, 하반기엔 같은 규모의 카타르에너지 액상천연가스(NGL) 프로젝트 수주를 확정 짓는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 외에도 7건의 추가 수주를 논의 중”이라며 “이들 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230억달러 규모 10여 개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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