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X 사업, 한화오션·HD현대重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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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의 방산업체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나란히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양사는 KDDX 사업 참여 자격을 확보했으며, 향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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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의 방산업체로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나란히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양사는 KDDX 사업 참여 자격을 확보했으며, 향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방위사업청과 협의를 거쳐 두 업체를 방산업체로 최종 선정하고 이를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 관계기관 합동 현장실사단은 두 업체(한화오션·HD현대중공업)가 KDDX 완제품을 생산할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방사청은 양사가 보안 요건을 충족했음을 확인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방산업체 지정을 통해 KDDX 사업 참여 자격을 확보한 만큼, 향후 사업자 선정이 조속하고 합리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해상 방위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과 조선업계 동반 성장에도 기여할 중요한 기회"라며 "건조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방산업체 지정을 환영하면서도 사업자 선정은 방추위 심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방산업체 지정은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사업자 선정과는 별개로, 전체 물량에 대한 생산능력을 확인한 것일 뿐"이라며 "KDDX 사업자 선정은 방위사업법과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방산업체 지정이 사업자 선정과 직결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산업부는 방산업체의 생산능력을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뿐, 선도함과 후속함을 구분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은 방사청의 역할이라는 분석이다.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KDDX 사업을 두고 오랫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KDDX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글로벌 이지스 구축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양측 모두 수주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반적으로 방산물자의 기본설계를 수행한 업체가 방산업체로 지정되지만, 한화오션은 개념설계를 수행한 점을 근거로 방산업체 지정을 신청했다.
산업부가 양사를 모두 방산업체로 지정하면서,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는 방추위의 결정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방추위가 수의계약을 결정하면, 기본설계를 수행한 HD현대중공업이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게 된다. 반면, 경쟁입찰이 결정되면 양사는 다시 한 번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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