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의기양양' 돌아왔더니‥경찰 '법카 의혹' 본격 수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오늘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위원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언론 관련 단체들은 "이 위원장이 법인카드로 1억 4천여만 원을 지출했다"면서 "주말과 휴일에 최고급 호텔, 고가 식당, 유흥업소 등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은 개인적 용도인 정황이 짙다"며 이 위원장을 고발했습니다.
또 법인카드 한도를 초과해 유용하거나 사직서 제출 이후 사용한 의혹, 접대 등을 이유로 1천 5백여만 원 상당의 와인을 대량 구매한 의혹 등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사청문 과정에서 쟁점이 된 이같은 주장에 대해 이 위원장은 "주어진 한도 내에서 내부 규정에 맞게 사용했고 세부 증빙은 실무자가 처리했다"며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된 지난해 7월 말부터 사건 관련 증거 등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방통위법 위반을 이유로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되며 직무가 정지됐지만, 지난달 23일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4대 4 동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이 나면서 즉시 업무에 복귀한 상태입니다.
곽동건 기자(kwa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682737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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