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공포, 韓 증시 덮쳤다" 코스피, 2.52% 급락…환율 14.5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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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두 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2450선으로 후퇴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자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큰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다.
코스피는 트럼프발 관세 폭탄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대미국 수출 흑자국이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한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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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14.5원 오른 1467.2원 마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코스피가 두 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2450선으로 후퇴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본격화하자 대미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큰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3.42포인트(p)(2.52%) 하락한 2453.95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해 12월 9일(-2.78%)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률을 기록했다.
외인·기관 1.2조 팔자 vs. 개인 1.1조 사자…SK하이닉스 4% 급락
코스피는 트럼프발 관세 폭탄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산에 25%, 중국산에는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2월 4일까지는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을 수 있으나 행정명령 세부 사항으로 해당국의 보복 조치가 취해질 경우 관세 범위와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명시됐고 캐나다와 멕시코가 실제로 보복 의지를 표명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한국을 포함한 대미국 수출 흑자국이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한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 이탈이 두드러졌다. 기관은 3734억 원, 외국인은 8707억 원 각각 순매도하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1조 1281억 원 순매수했다. 지난해 9월 30일 이후 약 4개월 만의 최고 기록이다. '국민주' 삼성전자(005930)(005930)(-2.67%)를 포함해 기아(000270)(-5.78%) LG에너지솔루션(373220)(-4.4%) SK하이닉스(000660)(-4.17%) 등 대형주가 줄줄이 급락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은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1월 2일 이후 최저치…환율 14.5원 '껑충'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49p(3.36%) 하락한 70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종가 686.63)을 제외하고 연중 최저치 기록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홀로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003억 원, 기관은 1910억 원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2952억 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3.34% 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9.16%, 리가켐바이오(41080) -8.14%, 삼천당제약(000250) -7.17%, 에코프로(086520) -6.23%, 알테오젠(96170) -5.11%, 리노공업(058470) -2.8%, 클래시스(214150) -1.85%, 휴젤(45020) -1.26%, HLB(028300) -1.0%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수출 기업 위주로 하락하고 있다"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14.5원 오른 1467.2원에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장중 147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수정 메리츠증권(008560) 연구원은 "관세는 트럼프의 협상전략일 뿐이라는 시각이 우세했으나 실물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기 시작했다"며 "금리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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