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대까지 14년, 20만대·30만대는 5년씩”…한국토요타의 성장 비결은 ‘멀티패스웨이’ [여車저車]
한국법인 설립 24년 만에 쾌거
다양한 연료계와 모델 선봬, 수입차 부진 속 ‘나홀로 성장’
스테디셀러 캠리의 2025년 신형 모델 출시도 눈길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 [한국토요타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3/ned/20250203161229523cwlj.png)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지난 2000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한국토요타자동차(이하 한국토요타)가 누적 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한국 법인 설립 24년 만에 거둔 성과이자, 국내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를 방증하는 기록으로 평가된다.
한국토요타는 특히 지난해 수입차 시장 전반의 부진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지난 2001년 판매량 841대를 달성한 것을 시작로 지난 2024년 7월, 누적 판매량 30만798대를 기록했다.
한국토요타의 누적판매량은 지난 2014년 6월, 10만대(10만426대)를 넘어섰고, 2019년 1월에는 20만415대를 돌파했다. 처음 10만대까지는 14년이 걸렸지만 20만대와 30만대 달성까지는 각각 5년의 시간만 추가로 소요됐다.
비결은 토요타그룹의 상품 다변화 전략인 ‘멀티패스웨이’에 있다. 멀티패스웨이란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모델을 준비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차량은 토요타의 경우 캠리, 프리우스, 크라운, 하이랜더, RAV4, 알파드, 시에나, GR86 등 8종에 달한다. 연료계도 HEV(하이브리드)와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솔린으로 다채롭다. 렉서스의 경우에도 LM, LS, ES, RX, NX, UX 등 6종의 모델 라인업이 포진하면서 다양하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2000년 토요타자동차의 한국 법인 설립과 함께 ‘렉서스’ 브랜드를 먼저 런칭했다. 이후 2009년 다양해지는 국내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글로벌 브랜드인 ‘토요타’를 국내에 소개하고 캠리, RAV4, 프리우스 등을 도입했다.
한국토요타의 장점인 친환경차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작업도 꾸준히 병행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탄소중립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판매하는 제품군도 친환경성을 더욱 부각한 제품들로 선보였다. 덕분에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렉서스는 전체 2만7530대 중 99.5%(2만7404대), 토요타는 1만8209대 중 96.9%(1만7654대)의 비율로 전동화 모델이 판매됐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전기차 캐즘’ 현상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광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지만, 한국토요타 제품들이 사랑받은 비결이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브랜드별로 봤을 때 누적 기준 지난해 12월 집계랑은 렉서스가 총 17만9594대, 토요타가 총 13만1977대일 정도로 고른 판매량을 올린 비결이 멀티패스웨이에 있다”면서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31만1571대로 꾸준히 안정적인 판매고를 리고 있다”고 자신했다.
![2025년형 캠리 [한국토요타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3/ned/20250203161230188dydy.png)
모델별로 봤을 때 한국토요타에서 최근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렉서스의 ES 300h이다. 지난 2024년 1판매량은 6558대로 지난 2018년 출시 후 컨슈머인사이트의 매년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꾸준히 ‘올해의 차’에 선정된 모델로, 지난 5월 기준 국내 누적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2022년 국내에 선보인 2세대 NX 350h도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이다. 2024년 3476대가 판매됐다. 토요타에서는 RAV4 하이브리드와 캠리 하이브리드가 2024년에 각각 2513대, 1976대를 판매하며 호평을 받았다.
토요타에서는 RAV4 하이브리가 있다. 지난 2022년 우리나라에 출시한 토요타의 글로벌 스테디셀러 모델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TNGA 플랫폼을 통한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민첩한 핸들링,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컨셉의 대담한 디자인으로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가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 성능 및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다.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THS가 탑재돼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7.1㎞/ℓ (복합연비)의 연비로 경제성도 훌륭하다.
캠리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5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차 부문과 올해의 디자인 부문 후반기 심사를 통과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 때도 그랬는데, 참담해”…‘故 오요안나’ 애도한 배수연 기상캐스터, MBC 사내 분위기 폭
- “한때 빚 300억” 김병현 또…아내 몰래 버거집 오픈
- “구치소 바로 아랫방에 尹 수감”…여자 때린 황철순 출소했다
- ‘구준엽 아내’ 서희원, 여행 중 폐렴으로 사망…향년 48세
- “한국 축제냐” 윤여정에 인종차별 글 쓴 성전환 배우…이제와 “사과한다”
- “백종원, 가스통 옆에서 닭 튀겨”…‘이 장면’에 결국 민원까지
- 사랑이 이뤄진지 3년 만에…구준엽 아내 쉬시위안 별세
- “진짜 무서웠다”…개그맨 유상무 아내, 심한 얼굴 부상 무슨일?
- “너무 고통” 故 오요안나 녹취록엔...유족 “MBC 조사 지켜본 뒤 공개여부 결정”
- ‘걸그룹 몸매’ 호불호 투표 논란에…김성철 “송구스럽고 죄송”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