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서희원, 독감→폐렴으로 사망” 해외 매체 충격 보도

소셜 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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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대만 스타이자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48세를 일기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월 3일(현지시간) 시나연예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매체는 서희원이 독감으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문은 일본 여행자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48세의 기혼 여성 배우가 사망했다'는 것. 이에 해당 배우가 서희원이라는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돌았다.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서희원의 여동생이자 연예인으로 활동 중인 서희제는 2일 공식 입장을 통해 "새해 기간 우리 가족은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내가 가장 아끼는 착한 언니 서희원이 독감에 걸려 폐렴이 발생해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번 생에 그녀의 자매가 되어 서로를 돌보고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면서 "영원히 그녀에게 감사하고 그리워할 것이다. 잘 가세요. 영원히 사랑해"라 밝혔다.

서희원은 지난 1월 말 대만 유명 영화인이 연 파티에 남편인 구준엽과 동반 참석했다. 최근까지도 건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지난 2000년대 초반 교제했으나 결별했다. 그러다 2022년 구준엽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번호를 찾아 연락해 봤다. 다행히 번호가 그대로여서 다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서희원과 재결합했음을 알렸다. 이에 그해 2월 8일 결혼했다.

서희원은 2011년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을 발표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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