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희망택시 도입 음성군, 택시 요금 1500원서 천원으로 인하

이삭 기자 2025. 2. 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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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제공.

2014년 충북에서 처음으로 희망택시를 도입한 음성군이 희망택시 이용 요금을 인하한다.

음성군은 이번 달부터 희망택시 이용요금을 1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운행구간마다 달랐던 탑승 최소 인원을 운행구간 구분 없이 1명 이상으로 지침을 개정했다.

음성군은 희망택시 사업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요금을 인하하고 지침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희망택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에 하루 6회 배치돼 마을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한다.

운행 대상 마을은 세대수 5세대 이상, 주민수 10명 이상 거주하는 마을 또는 마을회관(경로당)에서 최단 거리 버스 승강장까지 500m 이상 떨어진 마을 총 61곳이다.

희망택시 이용요금은 개인 자부담 1000원만 내면 되고, 초과비용은 음성군에서 지원한다. 음성군은 이용요금 인하로 발생하는 추가 예산은 2200만원 정도로 예상한다. 지난해 음성군이 집행한 희망택시 예산은 4억5000여만원이다.

김진오 음성군 교통행정팀 주무관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농어촌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과 희망택시 이용 요금인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2014년 충북에서 처음으로 희망택시 사업을 시작했다. 매년 4000여명의 오지마을 주민이 희망택시를 이용 중이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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