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햄 논란' 후폭풍 계속…더본코리아, 신저가 또 경신[핫종목]

박승희 기자 2025. 2. 3.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475560)가 이른바 '빽햄 논란' 악재에 연일 신저가를 찍고 있다.

더본코리아가 설을 앞두고 출시한 '빽햄' 선물 세트를 정가 5만 1900원에서 45% 할인한 2만 8500원에 판매한 게 소비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낸 것이다.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은 85.4%로 캔햄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팸(92.4%)보다 낮은데도 빽햄 9개 세트의 할인 가격이 스팸 9개 세트 최저가(2만1000원대)보다도 높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 (공동취재) 2024.10.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475560)가 이른바 '빽햄 논란' 악재에 연일 신저가를 찍고 있다.

3일 오전 11시 더본코리아는 전일 대비 550원(1.80%) 내린 2만 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 9000원을 찍으며 지난 31일(3만 250원)에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저가를 기록했다.

더본코리아는 공모가 3만 4000원으로 상장했지만 지난해 12월 4일을 시작으로 장 중 공모가를 하회하는 일이 이어졌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달 17일 이후 연일 하락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빽햄 논란으로 촉발된 신뢰도 하락 사태가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가 설을 앞두고 출시한 '빽햄' 선물 세트를 정가 5만 1900원에서 45% 할인한 2만 8500원에 판매한 게 소비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낸 것이다. 정가를 과도하게 높게 산정하고 이를 할인해 파는 일종의 '상술'이라는 지적이 잇달았다.

특히 소비자들은 돼지고기 함량을 겨냥했다.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은 85.4%로 캔햄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팸(92.4%)보다 낮은데도 빽햄 9개 세트의 할인 가격이 스팸 9개 세트 최저가(2만1000원대)보다도 높다고 비판했다.

과거 백 대표는 자신이 출연한 방송에서 햄류 가격은 돼지고기 함량이 영향을 미친다고 발언한 바 있어, 논란을 더욱 키웠다.

논란이 지속되자 백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직접 해명했지만, 소비자 불만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백 대표는 "후발주자라 생산 비용이 크다" "부대찌개에 가깝게 만들어 국물에 끓이기 위해 양념이 더 들어갔다" "한돈 비선호 부위를 활용해 농가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