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BRT' 이용객 2배 급증…"대전~오송 노선 36.6%로 1위"

조용훈 기자 2025. 2. 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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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589만→24년 1203만명…세종~공주 등 3개 노선 확대 추진
25일 세종시에서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자율협력주행 대중교통 시스템 기술개발 최종 성과 시연회에서 자율전기버스가 정부세종청사 BRT 정류장을 향해 운행하고 있다. 2021.11.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세종 행복도시 도로 위 지하철로 불리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바로타' 연간 이용객 수가 5년 새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행복청에 따르면 2020년 589만 명이던 바로타 이용객 수는 지난해 1203만 명으로 증가했다.

바로타는 내부순환(B0)을 비롯해 대전역, 오송역, 반석역, 청주공항, 세종터미널을 각각 기점과 종점으로 현재 총 7개 노선(B0~B6)을 운행 중이다.

년도별 이용객 수.(행복청 제공)

노선별 연간 이용객 비중은 B1(대전~오송)이 36.6%로 가장 높았다. 이어 B2(반석~정부청사~오송) 25.0%, B0(내부순환) 13.3% 였다. 이들 3개 노선의 이용 비중은 전체 75%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B4(반석~세종시청~오송) 노선 이용객은 전년 대비 35.7% 늘어난 100만 명에 달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행복청 관계자는 "B4는 B2 대비 이동시간이 짧고 반석과 오송에서 세종 3·4생활권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며 "2023년부터 1일 운행 횟수를 38회에서 62회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행복청은 올해 △세종~공주 △조치원 △청주 등 3개 노선 확충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신규 노선인 국회세종의사당 등 7개 노선은 법정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 신동·둔곡 바로타 정류장을 설치하고, 정류장 안전시설 기준을 마련한다.

김효정 도시계획국장은 "바로타는 행복도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 개발 등을 통해 광역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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