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폭탄에 파랗게 질린 韓 증시…"급락할 정도 악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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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던진 관세폭탄으로 인해 국내 증시가 파랗게 질렸다.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 급락 원인은 알려진 대로 트럼프 관세"라며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EU(유럽연합)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주가가 매섭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 팀장은 트럼프 관세폭탄이 하루에 증시가 급락할 정도의 돌발 악재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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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던진 관세폭탄으로 인해 국내 증시가 파랗게 질렸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 이상 빠지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로 다른 국가들과 관세전쟁을 벌일 가능성은 낮은 만큼 과도하게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는 조언이 나왔다.
3일 오전 10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2.32포인트(2.48%) 내린 2455.0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20.13포인트(2.76%) 내린 708.16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코스피는 3% 이상 빠졌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고 있다.
증시 하락의 주된 원인은 트럼프 관세다.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보편관세,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확정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캐나다는 미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맞불을 놓았고, 중국은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겠다고 반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 급락 원인은 알려진 대로 트럼프 관세"라며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EU(유럽연합)에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주가가 매섭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 팀장은 트럼프 관세폭탄이 하루에 증시가 급락할 정도의 돌발 악재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한 팀장은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대부분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쓸 것이라고 인식했고, 지난 3개월간 이런 것들이 금융시장 가격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관건은 관세의 수위와 지속성인데, 상대국 태도를 보면 2018년 중국이 그랬던 것처럼 맞대응의 연속이라는 카드를 쓸 것 같진 않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문제와 관련해 멕시코·캐나다와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각)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3일) 오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대화할 것이고, 멕시코 쪽과도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팀장은 "해당 대화를 통해 이번 관세발 주가 악재 일변도의 분위기가 전환될 가능성이 있고, 오후 들어 국내 증시 낙폭이 축소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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