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권성동 "윤석열 대통령 면회, 개인적 차원"···김재섭 "인간적 도리? 비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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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2월 3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찾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치 현안이나 수사, 재판 관련 논의를 하러 가는 게 아니다"라면서 "지도부가 아닌 개인적인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 방문 계획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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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2월 3일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찾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치 현안이나 수사, 재판 관련 논의를 하러 가는 게 아니다"라면서 "지도부가 아닌 개인적인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 방문 계획을 알렸습니다.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일 "개인이고, 지도부 차원이고 그게 뭐가 중요하나? 그걸 왜 개인 차원이라고 그렇게 선을 그을 필요가 뭐가 있냐?"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김재섭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도부의 윤 대통령 면회 계획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인 것처럼 비칠 것이고 무책임해 보인다. 거기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간적 도리를 왜 이런 식으로 이제서야 다하냐?"라며 "대통령이 뜬금없는 계엄령을 선포하고 그 때문에 탄핵당하는 과정에서 친윤이라는 분들은 무슨 일을 하셨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기 중에는 참모로서 듣기 좋은 소리만 하다가 대통령이 구속되고 나서야 새삼스럽게 인간적 도리를 다하기 위해 대통령을 만나는 건 비겁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1월 24일 윤 대통령에 대한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가 해제된 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1월 31일 윤 대통령을 면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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