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관세전쟁 우려…3주 만에 1470원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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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 전쟁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급등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8.3원 뛴 14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 거래일보다 1.34% 오른 109.619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개시에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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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관세 전쟁 우려에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급등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18.3원 뛴 147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3.3원 오른 1466.0원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환율이 장중 1470원대에 오른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3주 만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전 거래일보다 1.34% 오른 109.619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개시에 글로벌 무역 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캐나다산 석유·천연가스는 10%), 중국 제품에는 1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된다. 캐나다, 멕시코, 중국도 맞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에는 불안 심리가 고조됐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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