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박준태, 공수처 폐지법 발의…"불법수사 논란 끊이지 않아"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03/yonhap/20250203092354506lnos.jpg)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폐지를 위한 법안을 대표 발의한다.
박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공수처는 연간 평균 운영비가 200억원에 달하는 데 반해 2023년까지 체포 및 구속영장 발부율이 0%였고 기소율은 0.08%에 불과하다"며 "설립 취지와 다르게 수사역량 부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수사를 언급하며 "수사 및 기소 권한이 없는 사건에도 위법 수사를 강행하고 관할 법원을 임의로 지정하는 '영장 쇼핑'에 나서는 등 불법 수사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법안은 공수처에서 수사 중인 사건은 관할 검찰청, 기소해 재판 중인 사건은 법원에 대응하는 검찰청에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검사·수사관 등 공수처 직원들은 파견직의 경우 원소속기관으로 복귀하고 그 외에는 법무부·대검찰청·고등검찰청·지방검찰청 등으로 소속을 옮기는 내용도 담겼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공수처의 수사실적, 영장 발부율 등을 지적하며 폐지를 주장한 바 있다.
국민의힘도 최근 윤 대통령 수사 과정에서 '공수처에는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다'며 공수처 폐지를 주장해왔다.
박 의원은 "공수처가 수사기관으로서의 역량이 현저히 부족하고 향후 기관 운영에 있어 정치적 중립성이 담보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할 때 '공수처는 폐지가 답'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stop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도로에 사람 쓰러졌다"…출동 순찰차, 구조대상자 밟아 사망 | 연합뉴스
- 동두천 양봉장서 벌통 구경하던 60대 벌에 쏘여 숨져 | 연합뉴스
- 보은 백록저수지서 70대 숨져…야영텐트서 불 나자 뛰어든듯 | 연합뉴스
- '여고생 살인' 장윤기 부친 논란에 '친족 특례' 필요성 도마 | 연합뉴스
- '진영 대결'로 번진 배재고 징계…보수단체, 야구협회 줄고발 | 연합뉴스
- 적색 vs 황색 점멸등 교통사고…법원이 본 운전자 책임은? | 연합뉴스
- 홍명보 전 감독, 美 LA 도착…취재진 피해 별도통로 이용한듯 | 연합뉴스
- "美공군소령, 의회 계단서 '트럼프 탄핵' 주장한 뒤 체포" | 연합뉴스
- [월드컵] 손흥민 절친이 특별히 챙긴 물건은?…메시도 '박장대소' | 연합뉴스
- 가상의 무속인 내세워 '가스라이팅'…66억원 뜯은 부부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