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배우 이주실 별세…위암 투병 3개월 만

신진아 2025. 2. 3. 0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주실이 2일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나이 50에 유방암 투병..두 딸과 15년 생이별 지난해 MBN '특종세상'이 방송한 이주실의 인생 스토리에 따르면 대학 재학 중 선배가 "목소리가 예쁜데 해볼 게 있다"며 대본을 준 게 계기가 돼 배우가 됐다.

나이 쉰에 유방암 3기,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이주실은 이혼 후 홀로 키워온 두 딸이 엄마 없이 세상에 남겨질 것이 걱정돼 동생이 있는 캐나다로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93년 유방암 3기 판정 후 완치 이력
이주실. 젠스타즈 제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주실이 2일 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소속사 일이삼공컬처에 따르면 고인은 약 3개월 전 병원에서 위암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 오전 심정지 후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별세했다.

앞서 지난 1993년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당시 1년 선고를 받았으나 항암 치료를 통해 10여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1965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세일즈맨의 죽음', '맥베스' 등 여러 연극에 출연해 1970∼1980년대 연극계 대모로 불렸다. 또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너의 노래를 들려줘', 영화 '모자산책', '오마주' 등에 출연했다.

지난 12월 26일 공개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황준호(위하준) 형사의 엄마로 활약했다.

나이 50에 유방암 투병..두 딸과 15년 생이별

지난해 MBN ‘특종세상’이 방송한 이주실의 인생 스토리에 따르면 대학 재학 중 선배가 “목소리가 예쁜데 해볼 게 있다”며 대본을 준 게 계기가 돼 배우가 됐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이후 인지도가 상승해 일본에서도 알아본다며 한류의 위력을 언급했다.

또 나이 50세가 넘은 딸을 유난스럽게 챙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는데 그 사연이 안타까워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나이 쉰에 유방암 3기, 1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이주실은 이혼 후 홀로 키워온 두 딸이 엄마 없이 세상에 남겨질 것이 걱정돼 동생이 있는 캐나다로 보냈다. 당시 둘째 딸 나이 고작 7세였다. 모녀는 무려 15년이라는 시간을 떨어져 살았다.

당시 딸은 "제가 캐나다에 있을 때 (엄마가) 편지를 많이 보내셨다. 이틀에 한 번 보내고. 그때 그걸 보면서 요즘 말로 힐링을 많이 했다”고 말해 원치않은 이별의 아픔과 뜨거운 모정을 가늠케 했다.


#시즌2 #배우 #별세 #오징어게임 #이주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