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안 먹어요"…10년 뒤 '밥쌀 소비' 15% 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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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밥쌀' 소비가 역대 최소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전망 2025' 보고서를 통해 식량용 쌀 소비량이 ▲올해 273만t(톤) ▲내년 269만t ▲2030년 253만t ▲2035년 233만t 등 매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10년 뒤인 2035년 식량용 쌀 소비량 전망치를 올해 소비량 예상치와 비교하면 14.7%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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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밥쌀' 소비가 역대 최소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집에서 밥을 지어 먹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나타난 결과인데, 앞으로 10년 간 약 15% 더 감소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식량용 쌀 소비량은 55.8kg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62년 이래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년 전인 1994년 소비량의 절반 수준입니다.
식량용 쌀 소비량이 매년 줄어들 거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전망 2025' 보고서를 통해 식량용 쌀 소비량이 ▲올해 273만t(톤) ▲내년 269만t ▲2030년 253만t ▲2035년 233만t 등 매년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10년 뒤인 2035년 식량용 쌀 소비량 전망치를 올해 소비량 예상치와 비교하면 14.7% 적습니다.
서구화된 식문화와 대체 식품 소비 증가 등의 영향과 더불어 아침 식사를 거르는 식습관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농경연 관계자는 "식품 소비 행태 조사 결과 1주 중 아침 결식 횟수는 2021년 1.44회에서 작년 1.79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쌀 소비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쌀 생산이 줄지 않으면 쌀값 하락은 불가피합니다.
식량용 쌀 소비와 달리 즉석밥, 도시락, 떡 등에 들어가는 가공용 쌀 소비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가공용 쌀 소비량이 식량용 쌀 소비량의 3분의 1 수준인 터라 전체 쌀 소비 감소세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산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햅쌀 20만t을 사들이고, 벼 매입자금 지원을 늘리는 대책을 냈지만 수확기 산지 쌀값은 80kg에 18만 원대에 머물렀습니다. 목표치인 20만 원까지 끌어올리지 못한 겁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지 쌀값 하락이 쌀 과잉 생산으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라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벼 재배면적을 여의도의 276배인 8만㏊(헥타르·1㏊는 1만㎡)를 줄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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