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떳떳해유” 공감 없는 해명 백종원, 주주·가맹점주 눈물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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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 씨가 연일 계속된 논란에도 공감이 안되는 해명으로만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최근 ▲빽햄 가격 책정 ▲상장 이후 주가 폭락 ▲가맹점주와의 갈등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있다.
특히 빽햄 가격 책정 관련 논란은 백 대표의 해명 과정에서 더욱 큰 반발 여론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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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 씨가 연일 계속된 논란에도 공감이 안되는 해명으로만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최근 ▲빽햄 가격 책정 ▲상장 이후 주가 폭락 ▲가맹점주와의 갈등 등 여러 논란에 휩싸여 있다.
여기에 2일에는 지난 5월 고압 가스통을 옆에 두고 실내에서 요리를 하는 위험천만한 장면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내보낸 것이 빌미가 돼 국민신문고에 액화석유가스법을 위반했다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특히 빽햄 가격 책정 관련 논란은 백 대표의 해명 과정에서 더욱 큰 반발 여론을 일으켰다.
더본코리아가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인 5만1900원 보다 45% 할인된 2만8500원에 판매한 것을 두고 “일부러 정가를 높이 책정한 뒤 할인 판매하는 상술을 쓴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된 이후부터 백 대표의 신뢰가 추락하고 있다.
백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대량 생산하는 경쟁사에 비해 우린 아직 소량 생산하기 때문에 원가 차이가 크다”며 “생산 원가와 유통 마진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정가를 책정했다”고 해명했지만 오히려 논란이 커졌다.
특히 일각에서는 돼지고기 함량을 두고 비판이 일었다. 빽햄이 한돈을 쓰는 반면 경쟁사는 수입산을 쓴다고 하지만 경쟁사 제품보다 돼지고기 함량이 적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백 대표는 “고유의 양념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과거 방송을 찾아보면 백 대표가 직접 “햄 고를 때 고기 함량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식의 조언을 한 바 있어 스스로를 부정한 셈이 됐다.
주가 추락은 더 심각하다. 더본코리아가 미래 비전이나 사업성 보다는 백 대표의 개인기에 전적으로 의존하다보니 논란이 있을 때마다 회사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빽햄 논란이 일어난 이후 1월 31일까지 더본코리아는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백 대표가 골목식당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 연돈 돈까스편에서 착안해 상품화 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의 갈등도 관심거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회사 주가가 더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외에도 백 대표는 예산시장 관련 프로젝트에서도 비판 여론이 나온 상태다. 임대료 상승에 대해 시장을 통째로 옮겨야 한다는 식의 거친 발언이 일부에게는 반감을 샀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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