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 성형수술 수준 사진 보정 충격 “대국민 사기”(사당귀)[결정적장면]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탈북민 출신 CEO 겸 방송인 이순실이 충격적인 사진 보정을 보여줬다.

2월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91회에서는 설 명절을 맞은 이순실이 탈북민 동생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이순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동생들을 이끌고 사진관에 방문했다. 북한에서는 설날을 맞이하면 온 가족이 사진을 찍는 게 연례행사라고. 이순실은 "설날은 온 식구가 다 모이잖나. 나갔던 사람도 다 들어오는 달이니 '누가 살아있구나' 생사 확인이 되는 거다. 1년에 한 번씩 가족사진 찍고 군대 갈 때 챙겨간다"고 설명했다.

이순실을 사진을 찍기도 전부터 "나는 포토샵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MC들은 이에 탄식했지만 시진 촬영하는 모습을 보곤 "옆에 애들 얼굴이 작긴 하다"며 이순실의 부탁을 납득했다.

하지만 이후 진행된 사진 보정 과정은 MC들에게 충격을 줬다. 잡티 제거를 시작으로 얼굴을 깎기 시작했는데 이순실은 "(북한 한가인) 서아 때문에 얼굴이 팍 죽는다"며 성형 수술이 의심될 정도로 얼굴을 축소하고도 만족하지 못했다.

얼굴 크기뿐 아니라 눈 크기, 몸집 크기까지 보정한 이순실은 동생들이 "저건 다른 사람이잖나", "실제가 하나도 없다"라고 야유하자 급기야 동생들을 밖으로 퇴장시켰다. 그러곤 "몸이 더 작아져야겠다", "마지막으로 눈 더 크게 해달라"고 보다 직접적으로 보정을 부탁했다.

완성된 사진에 전현무와 박명수는 "다른 사람이잖아"라며 경악했지만 이순실은 "전현무가 또 국민 사기라고 난리치겠네"라면서도 결과물에 만족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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