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화면을 스탠드와 분리할 수 있는 이동식 무선 스크린 ‘스탠바이미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 기술·가전 전시회 CES에서 관람객이 벽에 걸린 LG전자의 '스탠바이미2'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4년 전 나온 스탠바이미는 화면을 바퀴가 달린 스탠드(무빙 스탠드)와 결합한 제품이다. 배터리가 탑재되고 무선으로 작동해 침실·부엌·서재로 옮겨가며 TV 시청 등을 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제품은 27인치형 QHD(2560X1440)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존 제품(FHD)보다 화질이 개선됐다. 나사를 풀지 않고 버튼만 눌러 화면을 스탠드에서 떼어낼 수 있다. 전용 받침대를 사용하면 TV 화면을 태블릿 PC처럼 책상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고, 벽걸이에 걸어 액자나 벽시계로 활용이 가능하다. 세로로 돌려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나 웹툰을 즐길 수도 있다.
화면 뒤쪽에 스피커가 달린 전작과 달리, 신제품은 측면에 배치돼 소리가 더 또렷하게 들린다. 또 스탠드에 내장됐던 배터리를 화면으로 옮겼기 때문에 스탠드와 분리된 화면을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