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책골 유도' 좋지만 '경고' 걱정... 토트넘, 브렌트포드에 1-0 전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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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오른발이 중요한 순간에 빛났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 전반전을 손흥민의 자책골 유도로 1-0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중요한 자책골 유도에 성공하며 토트넘의 전반 1-0 리드를 이끈 것은 큰 수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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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손흥민의 오른발이 중요한 순간에 빛났다. 전반전에 경고 한 장을 받은 점은 걱정거리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원정경기 전반전을 손흥민의 자책골 유도로 1-0 앞선 채 마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엘프스보리(스웨덴)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만 소화했음에도 11번의 드리블 시도 중 10번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와 16강 직행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의 리그 연패 탈출을 이끌어야 한다. 토트넘이 2025년 펼쳐진 리그 4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며 부진에 빠진 만큼 주장의 득점포가 나와야 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브렌트포드와의 첫 만남에서 도움 2개를 올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브렌트포드 역시 최근 홈에서 부진한 가운데 손흥민이 또다시 폭발력을 뽐낼지 시선이 쏠렸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안토닌 킨스키 골키퍼, 4백에 페드로 포로, 아치 그레이, 벤 데이비스, 제드 스펜스를 내세웠다.
미드필더에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이브 비수마를, 양쪽 윙에 손흥민과 마이키 무어를, 최전방에 히샬리송을 내세웠다. 브렌트포드는 김지수를 명단 제외했다.
경기가 팽팽하게 흘러가던 와중 손흥민의 킥이 토트넘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9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오른발로 올린 코너킥이 혼전 상황에서 브렌트포드 미드필더 비탈리 야넬트의 등을 맞고 자책골이 됐다. 토트넘의 1-0 리드. 발디마르손 골키퍼와 엉킨 야넬트가 공을 제대로 포착하지 못하고 자책골을 내줬다.
손흥민은 전반 41분 브렌트포드 진영 왼쪽 상대 역습 상황에서 브라이언 음뵈모를 저지하다 뒤에서 잡아당겨 넘어뜨리며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중요한 자책골 유도에 성공하며 토트넘의 전반 1-0 리드를 이끈 것은 큰 수확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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