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통스럽다" 오요안나 녹취 있었다…유족 "생전 MBC 직원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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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숨진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씨가 생전 사측에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신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채널A에 따르면 유족은 고인이 고인이 생전 자신이 겪은 피해 내용을 MBC 관계자 4명에게 신고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이 있다고 밝혔다.
유족은 MBC 측 진상조사를 지켜보고 해당 녹취 내용을 공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뒤늦게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선배 4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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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숨진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씨가 생전 사측에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신고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채널A에 따르면 유족은 고인이 고인이 생전 자신이 겪은 피해 내용을 MBC 관계자 4명에게 신고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이 있다고 밝혔다.
유족은 "4명 다 녹취가 있는데 (그중 1명과는) 1시간 반 동안 호프를 마시면서 얘기를 했다. 오요안나가 녹음을 해놨다. 상담 과정을 다 녹음해 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요안나가 특정 기상캐스터에게 당한 괴롭힘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다. (특정 기상캐스터 때문에) '너무 고통스럽다 너무 말이 폭력적이다. 이게 직장 내 괴롭힘이냐, 아니면 내가 잘못한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고 부연했다.
유족은 MBC 측 진상조사를 지켜보고 해당 녹취 내용을 공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오요안나씨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뒤늦게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선배 4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JTBC '사건반장'과 인터뷰에서 "고인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가 되면서 질시의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배 기상캐스터 4명이 고인을 제외한 그룹채팅방을 운영하며 고인을 괴롭혔다며 이들은 "X가지 없는 X들 옷 조심해서 입으라고 했는데 말을 안 듣는다", "몸에서 냄새난다", "미친X 후배 취급하지 말자" 등 메시지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MBC 측은 "고인이 고충 담당 부서나 관리 책임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 적이 없었다며, 유족이 요청하면 진상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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