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권은 싫어요’ 텔, 토트넘 ‘900억’ 제안 거부...맨유-AV와 협상

정지훈 기자 2025. 2. 2.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굴욕적이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부상으로 선수단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팀을 강화하고자 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의 텔은 토트넘 합류에 대한 제안을 거부하면서 희망이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텔은 토트넘이 1군팀 합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안하면 텔의 합류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텔은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굴욕적이다. 마티스 텔이 토트넘행을 거부했다는 소식이다. 텔은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언급했지만,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아닌 다른 클럽으로 이적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부상으로 선수단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팀을 강화하고자 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의 텔은 토트넘 합류에 대한 제안을 거부하면서 희망이 좌절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텔은 1월 이적 시장 기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자 하는 의향을 뮌헨에 알렸다. 토트넘은 그에게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의 제안을 보냈고 뮌헨도 이를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2005년생 프랑스 출신이다. 스타드 렌에서 유스 시절을 거치며 성장했는데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16살이라는 나이에 일찌감치 프랑스 리그앙에서 성인 무대를 밟았고, 그 다음 해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무대 데뷔에도 성공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바이에른 뮌헨은 텔이 지닌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망주 텔을 품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4억 원)였다. 당장 주전 자리를 맡기진 않았지만 미래의 잠재력을 기대했다. 텔은 주로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짧은 기회에도 인상적인 활약을 더해 갔다.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22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쟁쟁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까지 합류하면서 그를 밀어내기는 어려웠다. 텔은 공식전 41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적시장 기간마다 여러 클럽과 연관되기도 했지만 계속 잔류했다. 이번 시즌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14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리그 1도움밖에 없다. 겨울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이 연관됐다.


당초에는 토트넘행이 유력했다. 히샬리송, 윌슨 오도베르 등 공격진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하고 활약도도 좋지 못하면서 토트넘은 리그 15위까지 추락했고 영입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겨울에 합류한 양민혁도 일단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보내면서 새로운 자원을 추가하려고 한다. 이에 텔을 이번 겨울 이적시장 기간 영입 후보로 점찍었고, 뮌헨과 대화를 나눴다.


나이와 활약도에 비하면 이적료는 상당한 수준이었다. 아직 만 19세 밖에 되지 않은 유망주고 이번 시즌 0골 1도움인데 토트넘은 과감한 금액을 투자했다. 하지만 텔은 토트넘행을 거부했다. 매체는 “텔은 토트넘이 1군팀 합류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안하면 텔의 합류를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텔은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텔은 현재 첼시, 맨유, 아스널, 아스톤 빌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 독일’은 “맨유는 텔 영입을 위해 뮌헨에 구두 제안을 했다. 뮌헨도 현재 맨유의 제안을 검토 중이고, 계속 협상 중이다. 아직 텔과 맨유 사이 완전한 합의가 된 것은 아니다. 빌라 역시 텔의 영입을 위해 대화를 하고 있다. 두 구단은 텔을 영입하고 싶다면 앞으로 계획을 설명해 확신시켜야 한다. 이것이 텔이 토트넘 이적을 하지 않은 이유다"라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