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최저 영하 12도 '입춘 한파'…전라권·제주엔 많은 눈

남해인 기자 2025. 2. 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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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일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입춘 한파'가 찾아오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며 안전 사고 위험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내륙, 일부 경상 내륙,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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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 -12~2도·낮 최고 기온 -6~5도
전국 눈 쌓여 빙판길·도로 살얼음…교통 안전 유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는 지난달 31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1.3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월요일인 3일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입춘 한파'가 찾아오겠다.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며 안전 사고 위험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아침 기온이 평년(최저 -12~0도, 최고 2~9도)보다 3~19도가량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전날(1일)보다 아침 기온이 2~5도가량 떨어져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서는 -10도 이하로 낮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도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0도 이하(중부 내륙 -5도 이하)를 기록하겠다고 전망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의한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2~2도, 낮 최고 기온은 -6~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2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5도 △제주 5도로 예보됐다.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내륙, 일부 경상 내륙,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 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남권 북부, 전북 동부에 1㎝ 안팎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울, 인천, 경기 서부와 충남권, 전남 남부, 경남 서부 내륙에 0.1㎝ 미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전라권은 늦은 오후부터, 충남 서해안은 밤부터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눈은 4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늦은 오후부터 다음 날까지 △울릉도, 독도 5~20㎝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5~10㎝△충남 서해안, 전북 북부 내륙, 광주, 전남 서부 3~8㎝△ △서해5도 1㎝ 안팎이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다음 날까지 산지에 5~15㎝(많은 곳 20㎝ 이상), 중산간 5~10㎝, 해안 1~5㎝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늦은 오후부터 다음 날까지 △울릉도, 독도 5~20㎜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5~15㎜ △광주, 전남 서부, 전남 동부 5㎜ 미만 △서해5도 1㎜ 안팎이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다음 날까지 5~20㎜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안과 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 이날 오후부터 동해 먼바다는 물결이 최대 5m 이상으로 더 높게 일면서 풍랑 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밤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물결이 방파제와 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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