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샌드맨', 닐 게이먼 성폭행 논란에 결국 시즌 단축 결정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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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지난 2022년 첫 론칭한 '샌드맨'이 원작자 닐 게이먼의 성폭행 논란으로 인해 결국 기대보다 일찍 막을 내리게 됐다.
넷플릭스는 1일(현지시간) 공식 입장을 통해 "'샌드맨'은 다가오는 시즌2를 끝으로 종영한다"라고 밝혔다.
'샌드맨'은 모르페우스, 샌드맨, 꿈의 군주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꿈'을 주인공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닐 게이먼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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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지난 2022년 첫 론칭한 '샌드맨'이 원작자 닐 게이먼의 성폭행 논란으로 인해 결국 기대보다 일찍 막을 내리게 됐다.
넷플릭스는 1일(현지시간) 공식 입장을 통해 "'샌드맨'은 다가오는 시즌2를 끝으로 종영한다"라고 밝혔다.
시리즈의 쇼러너 앨런 하인버그는 "'샌드맨'은 늘 꿈(톰 스터리지)의 이야기에 집중해 왔다. 그리고 코믹스에 남아있는 꿈의 이야기를 살펴봤을 때 우린 한 시즌을 추가로 제작할 수 있는 스토리가 남아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팀을 다시 모아 충실하게 원작을 각색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과 자원을 준 넷플릭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즌2가) 코믹스의 충성스러운 독자들은 물론, 우리 쇼의 팬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샌드맨'은 모르페우스, 샌드맨, 꿈의 군주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꿈'을 주인공으로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닐 게이먼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다. DC 세계관에 속해있는 작품으로, 원작 '샌드맨'은 1년에 100만 부 이상이 팔렸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22년 처음 론칭한 드라마 '샌드맨'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원작의 팬들은 물론 드라마를 통해 세계관에 처음 입문한 대중들 역시 고퀄리티의 그래픽 효과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원작 '샌드맨'의 결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로튼토마토에서 88%의 신선도 지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7월 문제가 생겼다. 원작자 닐 게이먼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것. 두 명의 익명 여성은 닐 게이먼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으며, 토터스 미디어 팟캐스트 '마스터'는 닐 게이먼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다섯 여성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듬해 뉴욕매거진 리라 샤피로 기자는 닐 게이먼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덟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를 게재했다. 이번엔 피해자들의 실명이 나온 것은 물론, 피해 당시 나이가 10대였음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따르면 닐 게이먼은 억지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힌 것은 물론, 여성이 요로 감염으로 성관계를 거부하자 이를 무시한 채 강압적으로 여성을 강간했다.
아직 재판부가 해당 혐의에 대한 유무죄 여부를 가린 건 아니지만, 넷플릭스는 이를 무시한 채 시리즈를 이어가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 결국 '샌드맨'을 시즌2를 끝으로 마무리 짓기로 결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넷플릭스 '샌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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