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금 있는 상가, 대전 71.43% 가장 많아...세종은 상가 공실 높아

대전의 상가 중 권리금이 있는 상가가 71.4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 10곳 중 7곳이 권리금이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024년 4분기 전국의 상가 임대시장 동향조사에서 권리금이 있는 상가는 56.47%로 나타났고 2일 밝혔다.
권리금이란 임대차 목적물인 상가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자 또는 영업을 하려는 자가 영업시설·비품, 거래처, 신용, 영업상의 노하우 등 유형·무형의 재산적 가치의 양도 또는 이용대가를 말한다.
전국 평균 권리금 수준은 3443만원으로 전년보다 하락한 가운데 대전의 평균 권리금은 2645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권리금 유비율은 56.47%로 나타났으며, 전년보다 0.42%p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대전 71.43%가 가장 높았고 충북이 18.37%로 가장 낮았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의 권리금이 381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여가관련서비스업이 3641만원, 도소매업 3568만원, 부동산업 2591만원이었다.
㎡당 평균(만원/㎡) 권리금 수준으로는 부동산업 67만7000원, 도소매업 61만7000원 순으로 높았고,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19만1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권리금이 있다고 응답한 표본 중 권리금이 3000만원 이하인 업체는 66.5%로 나타난 가운데 1000만원 초과-3000만원 이하인 업체가 38.1%로 권리금 규모 구간 중 비중이 가장 높았다.
상가 공실률을 살펴보면 오피스는 충북, 강원, 경북 등이 전국 평균(8.9%)보다 높았다.
중대형 상가는 세종, 충북, 전북 등이 전국 평균(13.0%)보다 높은 공실률을 보였고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대구, 세종, 전북 등이 전국 평균(6.7%)보다 높았다.
집합 상가 임대가격지수는 서울, 대전에서 상승했으나, 그 외의 시도는 모두 하락한 가운데 세종, 인천, 경북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세종은 전분기 대비 작년 4분기 임대가격지수가 1.45% 내렸다.
상권별 공실률은 조치원(중대형) 25.0%, 나성한솔동(집합) 14.0%, 세종정부청사(집합) 17.3%로 나타났다.
부동산원은 "세종의 장기 공실해소를 위한 임대료 하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으나,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상권 내 폐업 점포가 증가하는 등 상권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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