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토트넘, 16위까지 추락...에버튼, 레스터에 4-0 완승→토트넘 앞질렀다! 울버햄튼도 AV 잡아내며 턱밑 추격

정승우 2025. 2.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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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순위 변화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에버튼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토트넘 홋스퍼를 추월, 토트넘은 20팀 중 16위까지 추락한 반면, 강등권에서 고전하던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아스톤 빌라 꺾고 연패를 청산하며 토트넘 바로 아래 17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 승리로 울버햄튼은 연패의 고리를 끊으며 순위표 상 토트넘 바로 아래인 17위 자리를 확보했다.

에버튼과 울버햄튼의 승리 소식에 토트넘은 순위표에서 밀려 16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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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프리미어리그 순위 변화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에버튼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토트넘 홋스퍼를 추월, 토트넘은 20팀 중 16위까지 추락한 반면, 강등권에서 고전하던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아스톤 빌라 꺾고 연패를 청산하며 토트넘 바로 아래 17위 자리를 확보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은 2일 0시(한국시간)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트라이커 베투의 맹활약에 힘입어 레스터 시티를 3-0으로 물리쳤다.

경기 초반 에버튼은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찬 긴 패스가 페널티 구역 가까이 떨어지자, 압둘라예 두쿠레가 재빨리 가슴으로 컨트롤 후 슈팅 찬스를 만들어 킥오프 직후 빠르게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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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반 6분 센터백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먼 거리에서 패스를 연결해 베투에게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냈고, 베투는 상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대각선 슛으로 2-0 리드를 확정지었다.

전반 종료 직전 제임스 가너의 하프라인 뒤 침투 패스를 받은 베투가 비슷한 패턴의 슈팅으로 3-0을 완성, 에버튼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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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리로 에버튼은 6승 8무 9패(승점 26)를 기록, 승점 24를 보유한 토트넘을 제치고 순위표 상 15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아직 24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황으로, 앞으로의 결과에 따라 순위 하락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 토트넘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황도 아니다. 토트넘은 에버튼과 마찬가지로 23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24점만을 획득하고 있는 것.

한편, 울버햄튼은 같은날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24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제압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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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전반 12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가 파블로 사라비아의 침투 패스를 받아 다이렉트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후 빌라가 공세를 강화했으나, 울버햄튼의 골키퍼 조세 사가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막아내며 리드를 굳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테우스 쿠냐가 역습 상황에서 개인기를 선보이며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득점, 울버햄튼은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승리로 울버햄튼은 연패의 고리를 끊으며 순위표 상 토트넘 바로 아래인 17위 자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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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과 울버햄튼의 승리 소식에 토트넘은 순위표에서 밀려 16위까지 떨어졌다. 토트넘은 이번 라운드 경기 전까지 31점을 기록 중인 브렌트퍼드와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으로, 이번 결과가 만약 브렌트포드를 이기지 못하면 16위 자리를 계속 유지할 위험에 처해 있다.

두 경기 모두 승점 쟁탈전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 결과는 각 팀의 남은 경기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에버튼과 울버햄튼은 각각 상승세와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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