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형' 강호동도 포복절도 윤정수·서경석·양상국·박지현

황소영 기자 2025. 2.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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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아는 형님' 강호동도 포복절도했다. 그 정도로 막강한 예능감을 자랑한 조합이었다. 윤정수, 서경석, 양상국, 박지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너지를 발휘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강원도 대표 윤정수, 충청도 대표 서경석, 경상도 대표 양상국, 전라도 대표 박지현이 모습을 드러냈다. 각 지역의 사투리를 장착, 지역 특색을 자랑했다.

윤정수는 첫 등장부터 강호동 닮은 꼴로 웃음을 선사했다. 찐 살 때문에 목이 짧아져 안 보였다. 이에 강호동이 "일부러 나랑 닮은 꼴로 분장한 줄 알았다"라고 하자 "너도 그런 말 할 처지는 아니다"라고 맞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은 윤정수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터졌다. 비주얼 웃음 아이콘 면모를 입증한 윤정수였다.

서경석은 충청도식 화법으로 공기 90%, 소리 10%를 활용해 특유의 느림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ㅕ' 활용법도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브레인 면모가 더해져 한국사 자격증 1급(99점) 보유자다운 행보를 걸었다.

박지현은 훈훈한 외모로 윤정수, 서경석, 양상국을 압도했다. 목포에서 서울에 올라와 가장 놀랐던 점으로 밤 12시가 넘어도 어떠한 것이든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목포의 특징으로는 정 넘치는 이모들을 언급했다. 사투리를 고쳤다고 하지만 아직 억양 자체가 남아있다는 '아형' 멤버들의 말에 큰 충격에 휩싸였던 상황. 그럼에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았다.

양상국은 해당 지역에서 갓 올라온 듯한 막강한 사투리와 예능감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다. 강호동을 향해 "점마!"라는 말을 서슴없이 던질 정도였다. 강호동은 걸쭉한 양상국 표 사투리와 토크에 웃다가 쓰러졌다. 이런 자리가 오랜만이라고 밝힌 양상국은 개이서(개그맨+카레이서)로서 근황을 전하며 변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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